“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에 최선”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에 최선”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1.0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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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학’을 태동시키다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 이숙향 단장/인문대학장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에 최선”

 

‘익산학’을 태동시키다

 

원광대학교는 정정권 부총장이 프라임 사업 협의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국책대학으로서 프라임 사업을 선도하며 대학4.0시대를 열고 있다.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프라임 사업 중 눈에 띄는 활동을 하는 사업단이 있다. 바로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이다. ‘익산학’ 태동과 인문학 활성화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며 익산시 발전의 중심에 원광대가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있다. 


글로벌 융복합 인문학 전문가 양성 및 인문학 대중화 

2016년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은 글로벌 전문가 양성, 융복합 인문학전문가 양성, 인문학 중장기 발전 및 대중화라는 3가지 큰 사업 줄기를 가지고 총 8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영미 역사 문화 콘텐츠 전문가 양성사업팀, 중국 역사 문화 콘텐츠 전문가 양성사업팀, 글로벌 동아시아 문화 콘텐츠 양성사업팀, 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전문가 양성사업팀, 융복합 문화유산콘텐츠 전문가 양성사업팀,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 및 스토리텔링 전문가 양성사업팀, 융복합 인문치료 전문가 양성사업팀, 인문학 중장기 발전 사업팀 이렇게 8개 팀이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며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돕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 두 사업팀의 행보가 특히 눈에 띈다.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 및 스토리텔링 저문가 양성사업팀은 ‘부산영화제’, ‘국제공연예술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한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가 요구하는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융복합 인문치료 전문가 양성팀은 한국실존치료연구와 협약을 체결해 실존주의 심리상담에 관한 특강을 2학기 동안 진행했으며, 2018년 2월 16명의 학생들이 '실존주의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숙향 단장은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본부와 인문대 교수님, 직원 선생님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나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1차년도 인문학진흥사업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2차년도 사업계획서 또한 연구재단으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우리 원광인 및 익산 지역민들의 인문학 소양 강화와 인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Science Slam에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즐기고 있다.

 

 

 

▲융복합 문화유산콘텐츠 전문가 양성사업팀은 오사카성 견학을 통해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이처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인문대학생들에게 더욱 더 많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다양한 학생지원으로 인문대가 살아난다

사업단은 원광대 전 구성원의 인문학 소양 강화를 위해 1차년도에 문·사·철 교양 7개 교과목을 개발하고 17학년도 1학기에 개설했으며, 1차년도에 보완 또는 신설한 6개 연계전공의 교과목 개발 및 교재 개발을 3차년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문학 관련 도서 구입 및 교수와 학생들의 도서 기부를 통해 <인문학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특징 있다. 이론수업에만 매진해 있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현장답사, 조사 활동, 공연기획·연출·영화제작 환경 등의 실제 현장방문을 통해 전공지식과 문화·역사 및 문화예술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이고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숙향 단장은 “국내/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한정된 틀에 갇혀 있던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융합콘텐츠 기획 및 제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워크숍, 집중창작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과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모전,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비교,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자료 보존과 공유를 도모하고자 홈페이지를 제작했고 17학년도 및 18학년도 인문대 신입생들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인문학 분야에 보다 우수한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인문대 내 학생들의 휴식과 학습·토론·대화의 공간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사업단은 3회에 걸친 ‘익산학 심포지엄’을 통해 ‘익산학’을 탄생시켰다.

 

 

“익산학, 반갑습니다”

1년 여간 사업이 진행돼 오면서 사업단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바로 ‘익산학’의 태동이다. 이 단장은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봄으로써 익산의 미래를 기획하고 익산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익산학’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라고 말하며 3회에 걸친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연구를 위한 교내 ‘익산학 연구소’ 설립(17년 3월), 타 지역의 지역학 센터와의 협약 체결 및 교류, ‘익산문화재단’과의 MOU 체결 및 익산시로부터의 재정적 지원, 익산 원도심 조사 등에 학생참여 등을 통해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은 ‘익산학’ 정규교양과목(‘익산, 도시와 사람’: 2018년 2학기 개설 예정) 개발을 완료하였고 ‘지역학(익산학)’ 복합연계전공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살아 숨 쉬는 학문 추구

마지막으로 이숙향 단장은 “우리 사업단이 상아탑 안에 갇힌 학문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 생활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학문으로서 지역주민들과 머리 맞대고 함께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기획해나가는 동시에 지역학 소양(locality)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익산학’의 부흥과 인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익산의 중심에 원광대가 있다. 그리고 또 그 중심에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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