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제3의 AI 물결' 이미 도래...中 올해 AI 시장 규모 152조원 육박 예상
[과학기술] '제3의 AI 물결' 이미 도래...中 올해 AI 시장 규모 152조원 육박 예상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4.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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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제13회 우원쥔(吳文俊) 인공지능(AI) 과학기술상' 시상식 및 '2023 인공지능 산업 연례회의'가 지난 13~14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인공지능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일 대중에게 개방된 상하이타워 인공지능 몰입식 체험 프로젝트 'AI의 꿈'. (사진=신화통신 제공)

◇제3의 인공지능 물결 도래

파운데이션 모델, 범용 인공지능에서 휴머노이드, 임바디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연례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추세를 전망해 봄으로써 인공지능 프런티어 기술과 산업 생태계의 협력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매개변수 10억 개 이상의 파운데이션 모델 배후에는 대규모 컴퓨팅 파워가 있다. '우원쥔 AI 최고 성취상'을 수상한 가오원(高文) 펑청(鹏城)실험실 주임은 '컴퓨팅 파워+데이터+모델'로 이뤄진 제3의 인공지능 물결이 이미 도래했다고 밝혔다.

미래 신흥 전략적 기술인 인공지능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이끄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 받는다.

중국인공지능학회 당위원회 서기인 자오춘장(趙春江) 중국공정원 원사는 "올해 중국이 처음으로 'AI+' 행동을 정부 업무보고에 포함시켰다"며 "이는 인공지능이 중국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발굴의 핵심 동력이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발전 3단계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핵심 산업 규모는 이미 5천억 위안(약 95조원), 기업 수는 4천400개 이상이다.

정칭화(鄭慶華) 퉁지(同濟)대학교 총장에 따르면 인공지능 산업은 주로 3단계의 발전 과정을 밟게 된다. 우선 인공지능이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 인간과 가깝고, 심지어 특정 영역에서는 인간을 능가한다. 이어 텍스트, 사진, 영상 등 멀티미디어 생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전문 영역까지 포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정 총장은 인공지능 발전 3단계 과정에서 처음에는 파운데이션 모델, 빅데이터, 대규모 컴퓨팅 파워, 강력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경+기호' 협동 방식을 채택한 다음 인간 뇌 기억과 유사한 기계 기억 모델을 만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위유청(余有成) 중국인공지능학회 부비서장은 인공지능이 중국에서 스마트 교통∙교육∙단지∙금융∙의료∙제조∙에너지 등 19개 분야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산업 과학기술 혁신이 강화되면서 미래 업종에까지 대규모 응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람객이 지난달 29일 '2024년 중국의학장비전시회'에서 수술용 로봇 장비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인공지능 시나리오 혁신 및 응용 '잰걸음'

대규모 응용 시나리오, 초대형 시장 규모, 방대한 인재풀은 중국 인공지능 발전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세계 선진 수준과 비교했을 때 중국 인공지능 기술은 ▷응용 시나리오가 체계적으로 건설되지 못하고 ▷중대 시나리오의 개방 수준이 낮으며 ▷시나리오 혁신 생태계가 완비되지 못하는 등 문제를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 기술 등에서도 취약성을 보인다.

"▷지방 전통산업 디지털화 전환 수요 대응 ▷범용 인공지능, 미래 산업, 실물 경제의 융합 발전 추진 ▷인공지능 시나리오 혁신 및 높은 수준의 응용 가속화 등이 이뤄졌을 때 전방위적∙다원화∙고빈도의 응용 솔류션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자오 원사의 말이다.

올해 인공지능 산업은 글로벌 경제 회복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분석기관에서는 중국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8천억 위안(15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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