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존에 힘쓰는 치과, 광교 신도시에 자리잡다
치아보존에 힘쓰는 치과, 광교 신도시에 자리잡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6.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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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치아보존에 힘쓰는 치과, 광교 신도시에 자리잡다

‘믿을 수 있는 치과, 믿음을 드리는 의사’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의 화성. 이 성은 조선시대 정조가 당파정치를 개혁하려는 의도 아래 아버지인 사도세자 묘소 이전을 핑계 삼아 수원을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조의 의도처럼 의료분야에서 새로운 개혁을 위해 2017년 수원 광교에 새롭게 개원한 치과가 있다. 환자에게 자신의 의료지식만 강요하는 게 아니라 환자와 소통하며 믿음을 주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광교플란트치과이다.

 



 

 

 




개개인 맞춤 임플란트진행

지난 2017년 4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광교플란트치과가 개원했다. ‘믿을 수 있는 치과, 믿음을 드리는 치과’를 모토로 하는 이 치과는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진료하는 시스템을 넘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치료과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또한, 치료 후에도 차후 치아 관리법 등을 세세히 설명하며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광교플란트치과의 김동관 원장은 “환자분들에게 ‘제 치료를 무조건 따라오세요’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환자분들의 덴탈 IQ는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라며 “치료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소통으로 믿음을 드리는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원장은 상계백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수련하였으며, 서울 동북부 거점의 응급외상센터에서 4년간 근무했다. 통합치과전문임상의(Advanced General Dentistry) 과정을 수료한 후, 태어나고 자란 수원으로 돌아와 치과를 개원하게 됐다. 구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과정을 거친 김 원장은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면서 개개인에게 맞춤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개개인마다 잇몸 구조가 다르고,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진료하는 방향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인 임플란트를 하기에 취약한 잇몸뼈를 가진 환자에게는 고난도 상악동거상술이나 골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다. 반면에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장년층의 환자는 시술 전 전신질환에 대한 조절과 적절한 약물치료, 최소 침습적인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전체적인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단축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발치 즉시 식립, 즉시 보철 등의 임플란트 적용이 요구된다. 김 원장은 “광교플란트치과는 개개인별 맞춤 임플란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신 의료장비인 저선량 고해상도 3D 콘빔CT 장비를 갖춰 3차원적 진단과 분석, 치료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급의 임플란트 수술 능력과 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 될 것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광교플란트치과는 진료를 할 때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 김 원장과 치과의 임직원들은 환자의 치아를 발치하기 전까지 가능한 모든 수술적 치료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본인 치아보다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원장은 치근단절제술이나 의도적 치아재식술 등을 통해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그는 “전치부에 발생한 치근단 병소가 있을 때는 치아 뿌리 끝으로 직접 접근해서 염증을 제거하는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뿌리 끝 염증으로 발치가 필요한 어금니는 의도적으로 치아를 발치한 후, 구강 외에서 치아 뿌리 끝 염증을 제거하고 다시 심는 의도적 치아재식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도 치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많기에 이 부분을 연구하고, 환자분들에게도 권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 광교에 터를 잡은 김 원장은 앞으로 수원 지역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가 되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보다 안락한 진료 환경을 위해 진료실을 룸타입으로 구성했고, 수술실, 예진실, 어린이진료실, 일반 진료실이 서로 독립적인 공간이 되도록 병원을 구성했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한 수술기구와 장비를 마련한 후 응급환자 우선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 원장은 “치아가 빠졌을 때는 빠른 시간 안에 응급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3차 의료기관 응급실은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치과에 치아 외상과 구강 연조직 열상 치료를 위한 수술기구를 상비시켜 놓았습니다. 또한, 안면골절 발생 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시간에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할 수 있는 환자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김 원장의 목표는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치과대학병원에서는 8개 이상의 세분화된 분과가 있고 각 파트마다 전문분야가 나눠져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대학병원의 각 분과를 내원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그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답게 보존과 보철, 치주, 구강외과, 교정 등 치과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식견과 임상경험을 갖춰 치과 문턱을 낮추면서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를 대할 때 항상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김동관 원장.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 등을 생각하면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의 눈에는 환자를 걱정하는 마음과 많은 환자를 확실히 치료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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