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업고등학교 박상협 교장
부천공업고등학교 박상협 교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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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Fantasia Bucheon & Power Edu
부천공업고등학교 박상협 교장

 

 

 

 

“창의적 기술 인재 육성의 산실”
학생중심, 취업, 자기계발 3박자 두루 갖춰
 
부천공업고등학교(교장 박상협)는 1950년에 개교한 60년 전통의 명문 경기도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현재 IT전자과, 스마트전기과, 모바일네트워크과, 화학신소재과, 건축디자인과, 컴퓨터응용기계과, 금형디자인과, 자동차과 등 8개학과 1,400여명의 재학생과 136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이다. 부천공고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산·학 연계, 기술사관 등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천공고는 2003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탑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2013국제기능올림픽대회(독일) 자동차정비직종에 자동차과 강태호 학생이 한국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상협 교장은 “중소기업청 주관 사업으로 학교와 우수 중소기업 간의 협약을 통해 학생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8개 기업체와 82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탄탄히 짜인 산학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여 학생은 학교에서 200여 시간에 걸쳐 실무능력을 배우며 훈련 기간 동안 훈련 지원금을 받고 졸업 후 해당 기업체에 2년간 취업을 보장받고 병역 특례도 가능하다. 학교는 기술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대학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사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과 5~6년제 연계교육과정을 개설한 뒤 실습 및 기본 교육은 고등학교에서, 이론 및 기술 심화 교육은 대학에서 지도 한 후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협력업체에 취업 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공대, 동양공전, 두원공대, 인하공대, 재능대학, 군장대학, 한중대학, 유한대학, 부천대학, 아주자동차대학 등 10여 대학과 연계 운영 중이다.

 

취업경쟁력이 강하고 취업률이 높은 학교
학교는 지역 혁신산업(RIS)과 연계한 인재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박 교장은 “부천시 5대 중점 혁신 산업(금형산업, 부품소재산업, 로봇산업, 조명산업, 만화영상산업)과 관련해 학교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과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지역 혁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성화고등학교인만큼 취업을 빼놓을 수 없는데 학교는 취업 경쟁력이 강하고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부천 지역 200여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체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해 취업을 보장 받는 학교 자체 사업을 통해 2011학년도 졸업생 대비 49.2%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학 진학자를 포함할 경우 사실상 취업 희망자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이 외에도 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사업인 1社 1校 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자기 개발 활동으로 학생들의 적성 키워줘
학교는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키워주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학생이 취미와 적성에 맞춰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자격증반, 심화반, 관악부, 연극반, 농구반, 응원부 등을 비롯해 각종 자격증 취득반이 개설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공무원취업반 및 대기업 취업반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1973년 창단된 관악부는 2009~ 2011 부천학생예능경연대회 기악부문 최우수상, 제3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남고부 은상 등 여러 차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유명 음악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등 38년 전통의 명문 동아리이다. 또한 응원 동아리 ‘태풍’은 2007년 인천 프린지 페스티벌 치어경연대회, 2003년 대한민국 청소년 응원 경연대회, 2002년 코리아컵 한국응원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만화반, 연극반, 방송반, 스포츠클럽 등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1968년 창단 된 핸드볼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가 대표 감독 및 코치는 물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핸드볼 선수들을 배출한 산실이다. 2008년 제63회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 1위, 2011년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중?고 대회 3위, 2010년 제65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3위 등 혁혁한 성적으로 학교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상협 교장은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교육력을 제고하고, 창의·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유능한 기술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학교운영철학을 밝혔다. 부천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창의 기술인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부천공업고등학교가 우리나라 최고의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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