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장관)이 4일 중국이 5G 업계의 가상사설망(VPN) 구축을 가속화하고 5G 응용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31회 중국국제정보통신전시회(PT Expo China) 및 ICT 중국·고위급 포럼 개막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인프라 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5G, 기가바이트급 광 네트워크 등 고품질 네트워크의 커버리지를 확대하며 ▷산업 인터넷의 융합 응용을 심화하고 ▷5G 공장을 건설하는 등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정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정보의 '대동맥'을 뚫겠습니다." 커루이원(柯瑞文) 차이나텔레콤 회장의 말이다. 커 회장은 차이나텔레콤은 5G 건설과 응용 발전을 가속화하면서 올-옵티컬 네트워크(AON) 건설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가바이트급 광 네트워크는 300개 이상의 도시를 커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례훙(劉烈宏)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지난해 협력 파트너와 손잡고 창청징공(長城精工)에 중국 최초의 5G-Advanced 저지연 플렉서블 라인을 구축했다며 '5G+산업 인터넷'을 핵심 생산 단계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G 혁신 발전을 통해 ICT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5G 가치 혁신 혜택을 방출한다"고 말했다.
둥신(董昕) 차이나모바일 사장은 차이나모바일이 주도하는 5G 국제표준이 200건에 육박하고 특허 출원 건수는 4천100건이 넘는다며 향후 '5G+' 계획을 계속 심화해 나가며 6G 기술 연구에도 앞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