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를 자연생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를 자연생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5.12.1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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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순천시를 자연생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사막화 등 지구환경문제가 중요한 사안으로 논의되면서 생태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 하구와 갈대밭, 염습지, 갯벌, 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순천시가 주목받으며 생태도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생물소재 사업단의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박기영 교수는 순천시가 생태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반을 다져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5일 ‘올해의 순천 시민의 상 환경부문’을 수상했다. 박 교수의 대표적인 활동은 순천시의 생태도시 발전 방안을 제시한 그린순천21 운동과 순천시 2020 마스터플랜, 순천시 비전 2030 계획 수립 등이 있다. 그는 순천시를 생태도시로 디자인하게 된 계기로 국제연합(UN)의 지방의제21을 꼽았다. 지방의제21은 지구환경 문제가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자 UN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경제와 사회 환경을 포괄한 개념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기영 교수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다방면에서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지방의제21 개념이 옳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방의제21 개념을 기반으로 순천시를 생태도시로 디자인해보자는 제안을 받아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 등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순천만과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시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순천시 전체에 생태적인 삶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순천시 내에는 순천만이라는 자연적인 생태적 요소와 정원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생태적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원과 꽃 등 자연적인 요소가 순천시 내 곳곳에 퍼져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문화와 경제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분도 생태적으로 발전됐을 때, 순천시가 진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박기영 교수는 순천만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갈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갈대 생리 작용과 갈대 성장능력, 갈대 유전자, 갈대 적응 능력 등의 연구 활동을 하며 갈대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보존되어야 하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생물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해 생물소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교수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성장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열정을 기반으로 제시된 문제에 몰두할 때, 해결책이 나온다는 박기영 교수는 앞으로도 순천시와 국내의 생태적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의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지금보다 발전할 순천시의 생태도시 조성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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