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공간
어린이,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공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12.08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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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어린이,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공간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근간에 둔 교육 프로그램 도입




신도시가 계발되고 베드타운이 형성되면 가장 먼저 생겨나는 것이 교육 기관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이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밀접하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새롭게 생겨나는 수많은 교육 기관 중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 자리한 해들 유치원은 이곳만의 특화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시설, 그리고 뛰어난 교사진을 바탕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지지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유아 교육기관으로의 성장을 도모 중이다.

 

소통과 교감을 중점에 둔 유치원
해들 유치원을 이끄는 두 중심인 허만 이사장과 남경란 원장을 만나기 위해 유치원 인근에 다다랐을 때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의 웅장하고 도시적인 외관은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밖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자연 친화적 공간이 학부모와 아이들을 맞이한다. 남경란 원장은 “해들 유치원에서 지향하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법을 현장에 적용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이곳 건물은 포괄적 환경으로 제3의 교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유리를 사용하여 아이들과의 관계와 소통을 위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남 원장의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꼬마 손님들은 연신 큰 창문을 두드리며 인터뷰 중인 두 사람과 소통하길 원했고 눈이라도 마주치는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해맑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과정이 꽤 오랫동안 반복됐다. 남경란 원장은 교육 활동 이외에 때론 힘들고 바쁜 업무 속에서도 큰 유리창을 마주하며 잠시나마 아이들과 교감하는 찰나의 순간에서 엔돌핀이 샘솟는다고 한다. 아이들 역시 그를 어려워하기보다 익숙한 소통과 교감 속에 그 누구보다 가깝고 편한 존재로 믿고 의지하게 된다. 

 

해들 유치원의 이사장이자 이곳의 유아숲지도사인 허만 이사장은 “해들 유치원은 건물 각 층간 반 층마다 계단참을 두는 스킵 플로어 설계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는 교실과 피아자, 아뜰리에, 도서관, 강당 등의 공용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아이들은 램프를 따라 올라가며 교실과 다양한 공용 공간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 이곳은 바로 뒤에 솟아 있는 광교산의 존재로 숲 체험 활동 시 멀리 갈 필요 없이 매일 유치원 공간 인근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조건을 더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3월 2일 첫 신입생과 함께 문을 연 해들 유치원은 40여 명의 교직원과 14학급 260여 명의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다.
 

학부모의 믿음과 교사의 단합이 성장의 원동력
해들 유치원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뉜다. 우선 이곳 교육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이다. 이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인 레지오 로마냐 지역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해들 유치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는 강하고 풍요로운 잠재력을 지니고, 탐구심과 호기심, 그리고 학습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능력이 있는 존재로 바라보며 이곳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시켰다. 더불어 이곳의 ‘숲 생태 교육’은 다른 교육 기관과는 방향성이 다르다. 숲은 어린이의 놀이터라는 생각으로 기존 숲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나무 이름, 꽃 이름 외우기 등 지식 전달의 성격을 배제하고 숲은 외워야 하는 대상이 아닌 만나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산림교육전문가인 허만 이사장이 유치원에 상주하며 아이들의 생태 교육을 돕는다. 남경란 원장은 “이곳 아이들이 숲을 통해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우기 바랍니다. 무궁무진한 자연의 변화 속에서 아이들은 다채로움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민감성을 키우고,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숲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친구들을 도와주고 협력하며, 스스로 숲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라고 숲 생태 교육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독서 교육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의 읽기 능력을 키우는 최선의 방법은 어릴 때부터 소리 내어 책을 읽어 주는 것이며 이는 유아기뿐만 아니라 초등 전 학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매일 15분씩 담임교사의 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주 1회 도서 대여활동을 통해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얘들아, 함께 읽자’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들 유치원은 다양한 특색 교육뿐 아니라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라는 말처럼 이곳에서 함께하는 우수한 교사진의 존재 역시 부모들이 믿음을 보내고 지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허만 이사장은 “해들 유치원 각 반은 정교사 2명의 협력 교수 체제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교사진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KCCT의 교수와 연구교사와의 수업협의, 교육 연수 참여,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사들의 끊임없는 수업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진솔한 자세로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해들 유치원 허민 이사장, 남경란 원장.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 놓은 꿈의 공간에서 성장한 이곳 아이들이 장차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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