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토종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미혼 혹은 자녀가 없는 기혼자에게 영유아 산업의 제품군은 그리 다양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반면 출산 혹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각은 다르다. 더욱이 정부의 노력에도 출산율은 갈수록 낮아진다. 그럼에도 영유아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부모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영유아 제품들의 리스트도 과거와 달라 상당히 다양해졌다.
앞서 언급했듯이 출산과 육아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의류, 먹거리, 기저귀, 장난감, 유모차 등이 영유아 제품군의 한계치였다. 반면 출산 이후 소소한 것 하나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끝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육아는 템빨(장비빨)‘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영유아 관련 제품군은 무궁무진하다. 더욱이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젖병 하나, 식판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더 많은 정보를 비교하며 비싸더라도 더 좋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2006년 설립된 ㈜아가프라 역시 국내 토종 유아용품 전문회사로 수 십 가지의 유아용품을 제조 유통하며 부모들에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노력 중이다. 더욱이 ㈜아가프라는 얼마 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아가프라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또 다른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에도 브랜드관을 오픈하여 중국 내 판매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토종 유아용품 브랜드인 아가프라의 제품군은 국내외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가프라 김종석 대표는 “아이가 안전하게 사용하고 부모가 편리한 유아용품을 개발이 아가프라의 설립이념입니다. 자사 제품군 중 ‘큐티 식판’은 흡착판이 달려있어 고정이 되는 100% 실리콘 식판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입니다. ‘나비 손목 치발기’ 역시 100%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보조 제품 없이 유아의 손목에 고정될 수 있도록 고안해 특허받은 제품입니다. 기존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매직 빨대컵’은 NEW버전이 출시됐으며 모든 빨대를 끼우고 샘 방지가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아가프라의 신제품인 ‘만능 젖병 빨대’가 출시됐는데 이는 기존 사용하던 젖병을 빨대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만능 젖병 빨대이며 국내 모든 젖병과 호환 가능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