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단 계명찬 단장
[The People]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단 계명찬 단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10.15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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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생체 외부에서 들어와 인간의 내분비기관에서 호르몬의 생리 작용을 교란시키는 화합물을 뜻한다. 환경호르몬은 생체 내 호르몬의 합성, 방출, 수송, 등 다양한 과정에 관여해 각종 형태의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생태계 및 인간에게 영향을 주며, 생식 이상과 성장 억제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재 환경호르몬은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 중의 하나로 대두될 만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환경호르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및 다부처 협력연구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8월 한양대 자연과학대에서 개소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 및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술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사업단을 이끌게 된 계명찬 단장(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에게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사업단은 신체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노닐페놀,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를 대체할 저독성 환경호르몬 개발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계명찬 단장은 “최근 국내 다수의 플라스틱 제품에서 검출되며, 인체 건강을 해치는 유해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술 개발을 넘어서, 대체물질을 이용한 취약계층 생활용품 제작 및 보급형 제품 실용화 단계까지 이를 것”이라고 사업단의 주요 목표에 대해 밝혔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환경호르몬 검출 자동화 센서개발, 대체물질의 내분비계교란 활성에 대한 정밀 평가에 대한 연구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사업단에는 중앙일보 및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의 전문홍보진이 함께해, 환경호르몬 법제도 개선 및 대국민홍보체계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정이다.

 
본 사업은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계면활성제, 플라스틱 가소제 및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주요 대체물질들의 내분비계 장애효과에 대한 정밀한 평가 연구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성모니터링과 안전성 평가로 환경호르몬 노출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체물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개척 효과도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끝으로 계명찬 단장은 “3년간에 걸친 비교적 짧은 연구 기간 이지만 국민 생활에 쓸모가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제품생산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단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는 연구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계명찬 단장의 목표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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