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체육의날]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 정희균 회장
[한국의 인물 - 체육의날]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 정희균 회장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10.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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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동호인들과 하나가 되어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열정과 신념으로 최선 다해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라뽐므(La Paum)’라는 경기가 테니스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이 경기는 당시 귀족과 사원의 수도사들에 의해 행해지던 볼 게임으로 손바닥으로 공을 치고받는 형태의 스포츠였다고 한다. 테니스는 부드러운 테니스공을 이용하여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이를 치고받으며 경쟁하는 스포츠이다. 라켓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올림픽 및 세계 대회, 프로 대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들의 권유로 회장이 되다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 정희균 회장은 2013년에 취임하여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했다. 스스로 테니스와 이렇게 깊은 인연이 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던 그가 동호인들의 강력한 지지 덕분에 올해 재임해 3년 째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가 처음 취임 할 당시 연합회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그는 “제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주시테니스협회장을 했었는데 그때 무리 없이 수행해 낸 덕인지 원로회원들과 임원진에서 저를 회장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라며 “아마도 제가 다양한 사회적 경험이 있어서 당시 혼란스러웠던 연합회를 잘 이끌어보라는 의미에서 저에게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권유하셨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EAP’라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또는 심리상담과 관련된 일을 하는 주식회사 세인엠엔에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에는 나름 소문난 프렌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기도 했었고 전라북도프렌차이즈협회의 회장으로도 오랫동안 활동했었다. 지금도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객원교수, 노무현재단 전라북도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장, 어린이야구단과 오케스트라 단장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랭킹 대회와 주말리그, 전국 시·도대항테니스대회까지

현재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에는 3만 명 정도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1년에 40여회의 랭킹 대회를 개최하고, 매주 주말리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도대항테니스대회를 전주시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대통령기대회와 더불어 전국 시·도에서 유치하려고 경쟁하는 가장 큰 대회인데 올해 제 1회 대회를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가 유치한 것은 아주 의미가 크다. 이 대회는 나이별로 여러 부서를 두고, 각 시·도에서 최고라고 일컫는 동호인 선수들이 나와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정희균 회장은 “저희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의 역량을 인정받아 처음 개최되는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생활체육은 재미있고 건강에 도움 되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테니스도 스포츠이다 보니까 승부욕이 생기면 무리할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생활체육은 재미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면 최고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동호인들에게 강조합니다”라고 정회장은 말했다. 또한, 그는 테니스를 잘 하고 못하고의 여부를 떠나서 테니스를 좋아하고 즐기는 동호인들 위주로 연합회가 운영 되어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 때문에 전라북도연합회의 가장 중점적인 정책 중 하나가 신규동호인의 유입이다. 점점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테니스계에 새로운 피의 수혈이 절실하기 때문에 잘 치는 사람들만이 아닌 테니스 실력이 좀 모자라더라도 테니스를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동호인 테니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정희균 회장이 처음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그 또한 테니스를 잘 치지 못했다. 그는 동호인들과의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레슨을 받고 혼자 연습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동호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수평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의 생명력은 투명성에서 나온다며 연합회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소년 후원시스템으로 테니스 발전에 기여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는 올해 처음으로 각 시도에서 유일하게 동호인들이 랭킹대회에 출전할 때 1인당 천 원씩의 유소년 기금을 모으고 있다. 정희균 회장은 “우리나라 체육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테니스를 즐기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구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쪽이 서로 도움을 주며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그는 “앞으로도 저희들은 유소년을 후원하는 부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정희균 회장은 테니스엘리트를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테니스협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전라북도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양쪽 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동호인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누군가 자신의 마음과 열정을 알아준다는 것 이상의 기쁨이 어디있겠습니까? 더 열심히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야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항상 열정을 다해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정희균 회장. 그의 힘찬 행보만큼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가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테니스 연합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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