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3.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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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


“언제나 새로운 모습의 247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부산. 흔히들 부산을 떠올리면 열정이 넘치고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처럼 이곳은 국내 그 어느 도시보다 뚜렷한 지역 고유의 문화색을 나타낸다. 가라오케와 노래방이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클럽 문화의 발원지도 부산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부산 사람만이 가진 서민 문화가 부산 사람의 개방, 포용적인 기질과 접목됐기 때문이다. 



24시간 일주일 내내 편안함을 즐기는 공간


  부산의 바다는 1년 내내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부산 바다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의 환희와 열정으로 바다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부산 바다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쯤 부산 국제 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감동이 넘치는 은막으로 변신하며, 부산 세계 불꽃 축제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캔버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처럼 부산 바다는 1년 365일 축제이며 이를 빼놓고는 부산과 이곳의 문화를 설명할 수 없다. 그중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로 해운대를 꼽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247 holdings는 2009년 문을 연 이래 해운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문화와 상품,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하나로 연결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 명성이 자자하다. 


  247 holdings 박재상 대표는 이곳을 운영하기 이전, 지역에서 홍보 기획사, 광고 기획사,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47’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박 대표는 “여가 시간의 증가와 다양하고 새로운 소비 욕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목마름은 심화되었으나 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참신하고 특화된 아이디어가 절실했고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며 그들을 따라가기보다 이끌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습니다. 그간의 노하우와 소비 흐름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를 이끌 수 있는 브랜드로써 247을 선보이게 됐습니다“고 말한다.


  ‘247’은 영미권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로 24시간 7일(일주일) 동안 편안함을 즐길 수 공간이라는 뜻이다. 2009년 현재 위치한 건물 2층을 시작으로 7년이 지난 지금은 전 층을 247의 다양한 브랜드로 사용 중이다. 247 holdings는 247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그룹의 본사로  Music, Hair, Cafe, Bar, Club, Pub, 포차, Night 등의 경영지원 및 가맹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247이라는 브랜드를 소비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정확한 마케팅, 트렌드 분석, 그리고 새로운 시장형성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남들과 다른 247이라는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247의 새로운 도전 ‘247 Music Lounge'


  247 본사 건물 지하 1층에는 247 포차라운지, 1층에는 247 펍라운지. 2층에는 247 클럽라운지, 3층에는 247 vip라운지가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대연동에 위치한 247 Bar 역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면과 남포동을 비롯한 부산과 전국적 사업 영역 확대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브랜드 중 이곳에서 최근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지난해 12월 런칭한 ‘247 Music Lounge'이다. 본사 5층과 6층에 총 17개 룸으로 구성된 이곳은 노래방에서 주류와 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에서 247만의 독창적 시스템을 더해 또 다른 놀이문화 공간을 창출하고 새로운 트렌드 형성을 꿈꾼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하나의 공간에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노래방과 클럽의 느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47의 새로운 핵심 프로젝트이다.



▲노래방과 클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47 Music Lounge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새로운 놀이문화 공간을 창출하고 신 문화 트렌드 형성에 앞장선다.



  박재상 대표는 “최근 역점을 두는 247 Music Lounge와 더불어 외식, 뷰티, 공연, 스포츠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247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이곳 브랜드 영역을 대중화하고자 피트니스센터, 파티라운지, 호텔라운지 등의 사업을 구상 중이며 젊은 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대다수 시민은 247의 다양한 브랜드를 손꼽지만 박 대표는 지난 7년간의 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장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과 ‘새롭게 창조된 문화를 유행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초반 이익창출보다는 247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소비자에게 247이라는 문화적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소비자의 작은 불만과 충고도 허투루 듣지 않는 서비스 마인드가 동반되었고, 이는 지금의 그와 247 브랜드를 성장시킨 원동력이다.


  한 분야의 1등은 언젠가 2등이 되고 결국은 도태되기 마련이며, 남들이 가는 길,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 똑같은 패턴의 사업 방식으로는 유일한 것이 될 수가 없다는 247 holdings 박재상 대표. 247의 브랜드로 부산의 문화, 247만의 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어쩌면 벌써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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