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획-질병을 이기는 사람들] 강동미술치료연구소 이영옥 대표
[메디컬 기획-질병을 이기는 사람들] 강동미술치료연구소 이영옥 대표
  • 이영현 기자
  • 승인 2015.01.2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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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영현 기자]

 

 

‘내면의 힘’을 바탕으로 마음을 치료하다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을 통찰할 수 있는 경험

 

 

 

 

 

미술을 매개로한 마음의 치료


  강동미술치료연구소는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치료를 위해 2011년 강동구에 문을 열어 사람들의 마음치료 뿐만 아니라 미술치료사 양성에도 힘쓰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심리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마음의 질병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의 심리 상담을 꺼려하는 마음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런 대중들의 심리 상담에 대한 거부반응을 강동미술치료연구소는 미술을 매개체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미술치료는 면대면 상담 중심의 심리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상담중심의 심리치료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다 털어 놓기 힘들지만 미술치료를 통한 상담은 미술행위에 대한 집중을 통해 자기방어가 덜해져 내담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솔직한 내담자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영옥 대표는 심리치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것을 가장 중요시했다. 이 대표는 “‘내면의 힘’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타인중심, 감정중심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소외감, 열등감, 스트레스. 우울 등을 동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내 욕심인지 아니면 남의 욕심을 내 욕심으로 착각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성찰이 자신의 자아개념,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이 잘 세워져 있다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대처하게 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미술치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싶습니다”

  현재 미술치료전문가로 일하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영옥 대표는 연구소 운영에 있어 사적인 이익보다는 공익을 중시한다. 이 대표는 경찰서, 구청, 청소년회관에서 실시하는 슈퍼비전의 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많은 지역 주민들의 심리치료를 도맡고 있을 정도로 심리관련 분야에 적극적이다.

  기억에 남는 치료사례를 묻자 이 대표는 “각자가 알고 있는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한 가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가족은 부모와 10대 자녀와의 갈등, 부부 갈등 등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해자 없는 피해자로 진단되었습니다. 이 가족을 2년 동안 꾸준히 미술치료한 결과 지금은 행복한 가정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변화하고자하는 절실한 의지’가 중요합니다”라며 내담자의 자발성이 치료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스스로의 변화의지가 강한 내담자일수록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마음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연구소 교육과정과 대학원에서 미술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이영옥 대표는 미술치료사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있었다. 그는 “심리치료사로서의 자질을 중요시 여깁니다. 치료사는 개인의 인성, 신념을 중요시 여기며 자신에 대한 고찰, 분석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들은 객관적 자세의 토대가 됩니다. 객관적 자세를 취하지 못하면 도움을 받으려는 내담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내담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심리 치료사의 객관적 자세를 중요시 했다. 이러한 객관적 자세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치료윤리에 대한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새로운 정보나 문헌, 논문자료를 통한 전문적인 지식의 향상과 더불어 내담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치료내용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는 것 등 치료윤리에 대한 점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심리적 문제는 어느 질병보다도 중요한 문제다. 치료가 아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심리치료는 필수적이다. 이 대표는 “마음이 힘들 때는 주저하지 말고 심리상담 치료실에 노크하십시오. 치료의 기회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면 그것은 치료받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사회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강동미술치료연구소를 통해 영리보다는 질 좋은 미술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생 좋은 심리치료사로 남고 싶다는 이영옥 대표.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고, 또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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