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내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이슈메이커] 내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9.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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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내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최근 우리 주위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이들을 위한 공간은 늘어나고 있지만, 보호자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 기관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7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개원한 에이스동물병원의 정재훈 원장은 예전부터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동물병원이 없겠냐는 고민을 이어왔다. 그 역시도 오랜 시간 서울과 수원의 대형동물 의료센터에서 수의사로서 근무했지만 그 답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정 원장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 좋은 병원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내 아이를 돌보듯이 주치의로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병원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것이 제가 내린 고민의 해답이었고, 그렇게 에이스동물병원은 탄생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에이스동물병원에 들어서면 기존의 복잡하고 어수선했던 동물병원의 이미지는 어느새 사라진다. 이곳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듯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반려동물뿐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휴식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밝은 미소와 친절함 역시 에이스동물병원을 찾는 이들의 문턱을 낮춰준다. 물론 동물병원 본연의 임무도 잊지 않았다. 에이스동물병원은 신규 병원답게 최신식 의료장비와 시설 투자에 아낌이 없다. 초음파, 디지털 X-ray 등 최신 진단 장비와 수술 장비 세팅은 대형병원에서의 다양한 외과 수술 경험을 거치며 외과 수술에 특화된 정 원장의 의료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이루기 충분하다.
 

정재훈 원장은 지금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유독 동물들과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자신도 TV 속 수의사처럼 멋진 수의사가 되고자 결심했다. 어린 시절 꿈을 이룬 정 원장에게 현실 속 수의사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그는 “어린 시절 동경했던 수의사의 모습이 마냥 멋있었다면 수의사가 되어 제 손으로 동물을 치료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수의사는 그 어떤 직업보다 매력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며 “물론 어디가 아픈지 직접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을 치료해야 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치료 후 건강해져서 잘 먹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정말 뿌듯하고 보람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수의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도 자신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랐다. 수의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동물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알아야 하기에 학습량도 많고 쉽지 않은 과정이다. 하지만 자신을 희생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수의사의 길은 준비한 시간과 과정이 전혀 아깝지 않고 그 이상의 보람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는 에이스동물병원 정재훈 원장. 그가 꿈꾸는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동물병원’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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