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버섯농장 부문] 황금표고버섯연구소 영농조합법인 황성태 대표
[한국의 인물–버섯농장 부문] 황금표고버섯연구소 영농조합법인 황성태 대표
  • 조명연 기자
  • 승인 2014.11.2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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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명연 기자]



나무에서 나오는 고기 ‘표고버섯’

“평생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표고버섯은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특산물로 맛이 좋고 건강에 이롭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여타 버섯에 비해 재배가 어렵기에 쉽게 재배를 시도하는 농가 또한 드물다. 하지만 황성태 대표는 30년 가까이 쌓아온 버섯 재배 노하우를 여러 농가에게 알려주면서 대한민국 버섯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황 대표를 찾아가 그만의 농업 철학과 표고버섯만의 매력에 대해 물어보았다.




표고버섯의 시장성은 무궁무진

  동양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은 특유의 식감과 효능으로 우리들의 식탁에 꾸준히 자리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여러 채소요리에 표고버섯을 넣으면 고기 이상으로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리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에 알맞다. 이런 표고버섯에 매력에 빠진 황성태 대표는 30년간 버섯 농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버섯 브랜드로 이름을 널리 하고 있다.

  황 대표의 ‘황(黃)’과 부인의 성인 ‘김(金)’을 따서 지은 황금(黃金)버섯농장은 30년의 역사를 지닌,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표고버섯 농장으로 버섯농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농가들의 롤 모델로 지속적으로 강의를 하며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을 신청하면서 내부적 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맛이 좋고 소비자들이 꾸준히 있기 때문에 30년 전부터 그 시장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농장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일념아래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제일의 농장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지금도 저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곤 버섯농장을 시작하겠다며 노하우를 배우러 종종 찾아오지요. 그럴 때면 저는 평범한 각오로는 시작도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성공이란 확고한 신념과 결심이 있어야 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최고 버섯 연구자

  처음 농장을 시작한 황성태 대표는 버섯목 1000본을 소유하기를 바랬다. 그리곤 숙식을 모두 차에서 해결하는 열정을 보인 끝에 2년 만에 목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 뒤 2000본, 5000본으로 점차 목표를 올린 그는 어느덧 6만 본이라는 대 농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에게 성공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황 대표는 품질과 가격을 주저 없이 꼽았다. 다른 농장에 비해 값싼 가격과 좋은 품질은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진다고 말한 그는 정직한 가격으로 운영한다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피력했다.

  1985년 처음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황 대표는 점차 세를 늘리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은 결과 2004년 한국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회장직을 맡으며 버섯 농업의 선두주자로 활동 했고, 현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자문위원과 한국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고문을 맡으면서 버섯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2013년 ‘산림사업 유공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으며 명실상부(名實相符) 대한민국 최고의 버섯 연구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소비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원목 재배 표고버섯.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표고버섯은 여타 버섯에 비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버섯 재배 발전에 힘쓰고 파”

  우리나라의 참나무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참나무에서 자라는 표고버섯의 품질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뒤지지 않는 상품성을 갖고 있다. 또한,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력도 여타 국가에 부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 진출 가능성도 활짝 열려있는 상태이다. 이에 황성태 대표는 ‘나무에서 나오는 고기’라는 타이틀 아래 표고버섯을 생산/판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평생을 농장 운영에 몸 바친 그에게 기자는 농업 철학에 대해 물어보았다. “농사는 일반 사무직과는 다릅니다. 단순히 손이 많이 가거나 몸이 힘들다는 이야기와는 다른 차원이지요. 농작물은 우리가 돌보지 않는 시간 즉, 밤에도 주말에도 계속 성장하고 우리에 관심을 요하는 상품입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돈을 벌고자, 도시의 일에 지쳐 귀농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이야 말로 어떠한 일보다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한 모습으로 임해야 만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는 황 대표는 어설픈 각오로 농업에 뛰어 드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농업을 위한 생각으로 인터뷰 내내 열변을 토한 황성태 대표는 76세의 고령에도 정정한 모습을 유지하며 여력이 닿는 다면 평생 농장을 운영하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전국 버섯재배 농가들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토론회 및 다양한 영농기술에 대한 환담회를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가진 그는 앞으로의 농가 발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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