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혁신CEO 부문] (주)씨엠테크 조정환 대표
[한국의 인물-혁신CEO 부문] (주)씨엠테크 조정환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9.2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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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혁신경영으로 주목받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한 건강한 기업 추구”



조정환 대표는 200여명의 직원들과 상생(相生) 추구로 2010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노사간 불협화음 없이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공자, 노자, 손자 등 다양한 사상가들의 가르침을 꿰뚫고 있는 박학다식한 CEO다. 노사간 신뢰와 소통을 위해 그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따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9월 1일 광주지방 노동청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비롯해 숙련기술장려 우대문화 확산 모범사업체, 직업능력개발 유공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기분 좋은 3관왕을 차지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의 4년, 회사의 반석 이루다

  2010년 11월 1일 창립한 (주)씨엠테크는 POSCO 광양제철소의 신뢰 받는 외주파트너사로서 광양제철소 내 원료 및 제품 등을 운반하는 “Over Head Crane 기계, 전기 전문정비업체”이다. 조정환 대표는 “3(건강한 직원, 안전한 일터, 신뢰의 문화) + 1(최상의 기술 서비스)운동”을 강조하며 “즐겁고 신나게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자”는 경영방침 아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초창기에 회사와 직원들 간의 신뢰구축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예를 들어 각 지역별 거주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VOC를 청취하는 복불복 간담회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라며 “지난 4년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를 정부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이번 3관왕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5명의 숙련기술자와 10명의 기능장이 나온 만큼 앞으로 명장까지 탄생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다는 기본 방침 아래 직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그 중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절차탁마(切磋琢磨)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이 바로 조 대표의 인재상이다. 회사는 열심히 학습하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보상과 승진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 능력을 분기 단위로 평가해 성과 상여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의 자기능력 계발 및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1인 2자격증 갖기를 목표로 매년 순천직업전문학교 및 광양제철소 기술교육센터에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1자격 보유율 89%, 2자격 보유율 53%로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라는 조 대표의 말을 통해 그만의 교육 철학을 읽을 수 있었다. 더불어 올해 “두루미 공부방”을 개설해 직원들의 향학열을 더욱 더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행복한 일터,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요”

  조 대표의 실천적 리더십과 Open 경영을 통한 상호존중으로 회사는 노사문화의 신뢰를 구축하며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의 주관 아래 2013년 6월 2일 임금 무교섭 영구 위임을 선포 했다. 또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근무평가 제도를 도입해 매 반기마다 업무성과 및 실적을 평가하여 개별적, 집단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승진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이 신명나고 보람차게 일 할 맛 나는 직장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회사는 불합리한 임금체계(2012년) 및 장시간근로체계(2013년)를 개선함으로써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근로시간 단축으로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회사를 소개하며 “전 직원이 산업안전 자격증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해 산업안전 자격증을 20명이 취득했고, 직원은 가족이라는 안전의식으로 2013년 12월 4일 무재해 13배수(3,376일)를 달성 했습니다”라며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겸손한 물(水)과 같은 CEO 되겠다

  조 대표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를 강조하며 “항상 낮은 곳을 바라보고, 더러운 곳을 씻어주는 물(水)과 같은 CEO 되겠다” 라며 자신의 경영철학을 피력했다. 그는 혁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조 대표가 공자, 노자 등의 어려운 고문을 술술 얘기하는 것을 보며 그 인생의 노력과 고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회사에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책임도 성실히 수행하여 2013년 하반기에는 포스코패밀리 사회공헌활동 우수상, 광양시 행복나눔 125 활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정환 대표는 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의 애사심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조 대표는 “26년간 포스코맨으로 살아온 경험이 회사를 경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포스코에 감사를 전하며 포스코를 비롯한 회사의 많은 고객들과 직원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를 빼놓지 않았다. “앞으로도 안전을 잘 지키는 회사, 소통이 잘되는 회사, 공부를 열심히 하는 회사, 성과를 합리적으로 공유하는 회사, 고용이 보장되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조정환 대표. 권위 있는 CEO의 모습을 버리고 직원들과 같이 호흡하고자 노력하는 멋진 경영자로서의 그를 보며 기자는 회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고고한 자태의 두루미(crane)처럼 crane 정비업계에서 여타 회사들이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내공을 쌓아가는 (주)씨엠테크가 되길 바란다.


▲조 대표는 2014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광주지방 노동청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비롯해 숙련기술장려 우대문화 확산 모범사업체, 직업능력개발 유공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기분 좋은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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