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증강 하이퍼지능 연구에 혼신
휴먼증강 하이퍼지능 연구에 혼신
  • 박병준 기자
  • 승인 2013.06.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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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수준의 학습으로 스스로 성능 향상, 인간지능을 증강하는 인공지능
[이슈메이커=박병준 기자]

[Innovation 2013 & Hyper Intelligence]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2011년 애플의 ‘아이폰4S'가 출시되고 가장 주목받은 기능 중 하나는 Siri였다. 음성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Siri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Siri를 비롯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IBM Watson, Google 무인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인공지능인 하이퍼지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말 사람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그를 만나보자.


인간수준의 학습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연구

애플과 IBM, 구글 등은 유투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 제품의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융합체인 애플의 Siri와 아이워치, IBM의 Watson, 구글의 무인자동차와 구글 글라스 등을 보면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하이퍼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퍼지능은 인공지능과 사람지능의 결합으로 그것을 능가하는 지능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지능으로 인해 발전을 거듭해왔고 사람지능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앞으로는 인간수준의 학습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사람지능 및 개인화 기술을 강화시키는 하이퍼지능이 인간세상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전공한 장 교수는 50년대 초기 시작된 인공지능 개발이 그가 연구를 시작한 80년대 들어 사람을 닮으려는 것이 아닌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방향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람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이 장기적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뇌를 흉내낸 신경세포망으로 학습을 하고 추론을 하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 장 교수는 점점 바이올로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장 교수는 뇌를 닮은 인공지능 이란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 정의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에서 오는 것이라는 그는 IBM의 Watson이나 애플의 Siri,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가능한 것 역시 빅데이터 시대에 들어 기계학습이 발전되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또한 유연한 연산작용이 일어나는 뇌와 같은 바이올로지를 모사한 지능이나 학습으로 발전할 것이라 전했다.


앞으로의 인공지능 연구의 방향성

장병탁 교수는 현재 2013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인간의 학습 및 인지 능력의 한계 극복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퍼지능 기술 개발과 동시에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인간수준의 기계학습 기술을 개발하고 인간인지 보완 향상과 인간지능 증강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 교수의 연구는 인간의 인지능력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10년간 1조8천억 원 규모의 휴먼브레인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여기에는 뇌를 닮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역시 유사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에 장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는 원천기술이자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하이퍼지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훗날에는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를 흉내낸 정말 사람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컴퓨터와는 조금 다른 컴퓨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는 그는 학자적인 연구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2등을 하는 전략과 1등을 하는 전략은 다릅니다. 추적하는 연구와 선도하는 연구는 달라요. 당장 앞이 보이지 않고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연구일지라도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 연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 교수의 연구실에는 컴퓨터공학뿐 아니라 물리학, 통계학, 언어학, 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 하나는 발을 확실히 딛고 있되, 또 다른 하나를 접목하라고 연구원들에게 강조하는 장 교수. 그는 심리학을 전공하는 연구원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연구원이 심리학적 사고, 인지공학과 컴퓨터 공학에 대해 서로 가르쳐주며 정보를 교류하는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장 개척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위해 오늘도 연구에 매진하는 장 교수의 노력이 언젠간 빛을 발해 세상을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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