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한국에 없던 글로벌 특허기술로 신사업 노크
[이슈메이커] 한국에 없던 글로벌 특허기술로 신사업 노크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07.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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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에 없던 글로벌 특허기술로 신사업 노크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검증된 아이템 

 


어릴 적 옷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던 한 학생. 또래들보다 뛰어난 손재주와 감각으로 묵묵히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온 그 아이는 훗날 패션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우연히 일본 굴지의 신사복 업체 AOKI사와 인연을 맺은 그는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난관을 이겨내며 AOKI사의 동일본 관리자로 승진, 이후 디자이너 관리직으로 전향하며 전국 매장을 총괄하는 총괄매니저를 역임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돌연 한국으로 돌아왔다. 의복 영구 주름의 창시사인 영국 Supercrease사의 한국 독점계약을 체결한 유림 Yurim.co.,ltd 김찬길 대표의 이야기다.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
방안 곳곳에 놓여있는 조소 작품, 벽 한편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각종 자격증, 깔끔하게 정돈된 시설, 그리고 단정한 헤어, 밝은 미소, 그리고 흐트러짐 없이 날 선 양복 주름. 기자가 방문한 김찬길 대표의 방 안 풍경과 그의 모습이다. 기자가 받은 김 대표의 첫인상은 ‘깔끔하다’, ‘스마트하다’였다. 외향에서 보이는 이미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던 대목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6월, Supercrease 영국 본사와 한국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며 유림 Yurim.co.,ltd(이하 유림)를 설립했다. Supercrease는 의복 영구 주름의 창시사로 전 세계 48개국에 걸쳐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유림은 이들 중 37번째 국가로 한국 시장에서 독점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펼치기 위해 유림은 Supercrease 영국 본사와의 지속적인 코어웍을 펼치며 기술회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는 한국 시장에서 유통 일부를 전개할 (주)유림트레이드를 설립했고, 독립 총판도 모집 중이다. 


  김찬길 대표는 “Supercrease의 의복 영구주름은 학생복, 양복, 단체복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주름’이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고 향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군이다”며 “사용자들에게는 세탁 다림질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 제고,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고, 사업주들에게는 작업자 친화적 제품 및 편리한 사용법 제공을 위한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안정적이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직장과 환경을 뒤로하고 왜 한국행을 택했나?
  “일본에서의 Supercrease는 AOKI사가 독점으로 도입했다. 이를 계기로 Supercrease를 알게 됐고, 이 사업에 깊이 관여하게 되며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 그 즉시 Supercrease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일본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Supercrease를 한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이들에게 편리함과 깔끔함의 가치를 제공해주고자 하는 취지가 가장 컸다”

아직 Supercrease는 생소하다. 세계무대에서 반응은 어떤 브랜드인가?
  “이미 전 세계 48개국에 진출해서 사용되고 있다. 500여 명의 전문 기술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및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의 리즈(Leeds) 지역을 기반에 둔 Supercrease는 세계특허를 바탕으로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검증된 사업 아이템이며,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은 이미 영국은 물론 해외 많은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CU편의점택배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유림 Yurim.co.,ltd는 올해 사업 본격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 밝혔다.
최근 CU편의점택배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유림 Yurim.co.,ltd는 올해 사업 본격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 밝혔다.

 


사용자들에게 품위 있는 의복 서비스 제공하고파
현재 Supercrease는 세계적으로 기술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에게 전반적인 작업자 교육, 인증서 발급, 영업자문 및 사후판매관리 방법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운영 시스템 역시 적용 과정과 유지보수가 간단하며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공이 가능한 소재의 한계도 없다. 의료용 거즈가 아닌 이상 모든 원단에 적용할 수 있고, 잘 다려진 옷 안쪽 주름에 특수수지를 압착 가공하는 기술로 새로 산 옷뿐만 아니라 기존에 입고 있던 모든 바지나 셔츠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미소 짓는 김찬길 대표다.

최근 CU편의점택배(BGF포스트)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드라이브의 신호탄인가?
  “그렇다.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13,000여 곳의 CU편의점을 통해 옷을 보내면, 영구주름이 가공된 옷을 집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U와 공동으로 홍보와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기존에 한국에는 없던 글로벌 특허기술이기에 앞으로 빠르게 사업이 확장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한국 사람들이 Supercrease를 기분 좋게, 품위 있게 사용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모든 것에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실을 다짐은 물론, 외적 성장도 함께 가져가고 싶다. 뿐만 아니라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공공의 가치도 높여나가고 싶다. 이 모든 것들이 Supercrease와 유림이 추구하는 가치이자 이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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