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
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PPI 하락폭은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2.7%보다 소폭 개선됐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국제 상품 가격의 변동과 국내 일부 산업이 비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1월 PP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가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자본재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0.2% 하락했다.
주요 업종 중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석유∙석탄∙기타 연료 가공업은 각각 전월 대비 0.8%, 1.7%씩 내렸다.
반면 일부 지역의 난방 수요 증가로 석유 채굴 및 선광 업종의 PPI는 전달 대비 0.1%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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