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공생, 한일 리빙랩의 글로벌임팩트 창출을 꿈꾼다
㈜공생은 대전 신탄진에서 2019년부터 소셜테크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특화랩을 5년간 운영했다. 그리고 2024년 전문성을 확대하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펀펀쓰리디와 공동으로 협업형 전문메이커스페이스‘대전창작랩’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적인 임팩트메이커리빙랩을 통하여 모든 이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민노아 대표((주)공생 대표)는 일본 중증장애인센터(윙그)에서의 현장케어 사회복지사 근무 경험과 일본 오사카대학교 공생학과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일본 공동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창출형 메이커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협력하여 리빙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리빙랩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실증 사례와 지역 견학 및 기관 방문 등 한일 간 리빙랩에 관련한 네트워킹의 장에 참여했다.
㈜공생은 ‘평범한 리빙을 만드는 임팩트 메이커’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 속에 리빙랩이 미치는 영향력, 참여 주체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민노아 ((주)공생 대표)는 리빙랩의 주체이자 리더인 참여자의 번아웃, 지속가능한 에너지는 어떻게 창출할까? 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임팩트 메이커 ▲돌봄기술 ▲기술기반 스타트업 ▲사회문제해결 등을 키워드 삼아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리빙랩 참여자는 정부부처, 연구기관, 지자체, 예산 등 리빙랩 생태계 변화에 적응 해야하며 리빙랩 안에서 스스로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월22일과 23일 양일 간 진행한 오사카리빙랩세미나에서는 초고령화 사회 대응이라는 공통적인 과제를 가지고 있는 양국이 리빙랩을 활용한 재활성화 건강도시 건설을 위한 실증 실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오사카 한·일 리빙랩 교류회 포럼에도 참여했다.
민노아((주)공생 대표)는 한국형 사회문제 해결형 R&D와 리빙랩 활동에 대하여‘지역사회문제 해결형 R&D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의식주 문제를 기술기반으로 해결하는 랩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간의 수평적 협력을 통한 자신의 공감,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판이 되어야 한다.”라며 주체적인 참여자들 각자가 기쁨과 만족, 행복을 창출하는 리빙랩 구축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2월26일과 27일 양일 간 후쿠오카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잡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에 참여했다. 한일 리빙랩 교류회 중 후쿠오카 지역에서의 산·학·관·민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학습과 경험공유를 진행했다.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리빙랩 교류회에서 ㈜공생은 치매와 노인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공유 및 협력적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인지증프렌들리센터에 방문하여 설립 취지와 활동, 인지증 친화 디자인에 대한 교류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리빙랩 등 다양한 고령화 대응 실험을 공유하고 한일 간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공생은 올해 2024년 한일 리빙랩 포럼의 한국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진행할 한일 교류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 두 국가 간의 관계 강화에만 그치지 않고, 고령화라는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다른 국가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고령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공생은 향후 활동으로‘세계시민의 리빙랩’를 핵심키워드로 제시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적극 협력중이다. 이를 통해 한일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간 과학기술의 공동창조, 공동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임팩트메이커 리빙랩을 확장하며, 세계가 함께 공생한다는 꿈을 꾸고, 직접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