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지난해 독일 순수전기차의 中 판매량, 전년比 50% 증가
[경제동향] 지난해 독일 순수전기차의 中 판매량, 전년比 50% 증가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2.0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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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BMW 전시구역에서 관람 중인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지난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가 생산한 순수전기차의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다국적 회계감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독일 브랜드의 중국 내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63% 급증했다. 지난해 독일 브랜드 순수전기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한 5%에 달했다.

필릭스 쿠너트 PwC 파트너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있어 지난해는 결정적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브랜드가 중저가·프리미엄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 있는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히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천만 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PwC 조사 대상에 포함된 세계 20대 자동차 시장의 전체 판매량 중 중국 시장이 약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지정학적·정치적 충돌, 공급망 변동 등의 문제로 자동차 업계와 시장이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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