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초대형∙특대형 도시가 성중촌(城中村∙도시 속 농촌) 개조에 적극 나선다. 성중촌은 한국 도시들의 '판자촌'에 해당한다.
성중촌은 공중보건 및 안전 위험이 크고 주택 안전과 소방 안전에 취약하며 부대시설이 낙후됐으며 거주 환경이 열악한 등 여러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관련 '지도 의견'을 발표하며 관련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현지 정부 역시 부대 정책 및 개조 프로젝트 방안을 제정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에 접수된 성중촌 개조 프로젝트는 총 162개로 집계됐다.
초대형∙특대형 도시 성중촌 개조는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거 후 신축 ▷상시 유지∙보수 ▷철거 후 신축과 상시 유지∙보수 병행 등의 방식이다.
개조에 필요한 자금은 도시 정부 자금 및 사회 자금을 비롯해 은행업 금융기관의 정책성∙상업성 대출 지원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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