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투자만이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해법”
“기술투자만이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해법”
  • 김동영 기자
  • 승인 2012.10.1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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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발전기 분야에 새바람을 불어넣다
[이슈메이커=김동영 기자]

[Innovation CEO] 대우발전파워(주) 권영철 대표/이노비즈협회 부회장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실현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사람중심의 인재경영과 기술개발 중심의 R&D기술 경영으로 기술혁신을 실현시키고 있는 대우발전파워(주) 권영철 대표가 주인공이다. 권 대표를 만나 끊임없는 열정을 내뿜는 발전기 같은 그의 도전정신에 대해 들어봤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기술혁신부분 대통령상’의 영예

2012년 9월 5일 중소기업청은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경영인을 시상했다. 대한민국의 경제의 중심에 서있는 그들 가운데 대우발전파워(주) 권영철 대표가 있다. 이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에게 시상하는 ‘기술혁신상’은 대우발전파워㈜ 권영철 대표에게 ‘대통령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우발전파워㈜는 군용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크기와 소음이 작고 연료 효율이 좋은 발전기를 생산, 美국방부와 아프리카 지역 등의 수출을 통해 수입대체효과 및 무역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기술혁신’을 강조했다. 대우발전파워(주)가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점은 기술 혁신에서 비롯됐다. 저소음, 소형, 경량화라는 성과는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노하우가 아니다. 혹자는 이를 혁신이라고 말한다. 첨단을 달리고 있는 현재 기술력에 그는 발전기 분야에도 충분한 비전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고효율을 장비들을 개발한 것. 연료의 절감, 신재생에너지의 맞아 떨어졌다. 이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지 않았나 싶다”며 수상공로를 짐작했다. 덧붙여 권 대표는 “한편으로 보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소기업혁신대전에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 각오로 전 직원들이 하나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항상 관대하고 따뜻한 CEO지만 자신에게 있어선 엄격한 경영인이다.

 

함께해서 즐거운 내일을 꿈꾼다

1993년 설립한 대우발전파워(주)(대표이사 권영철)는 발전기(發電機)를 제조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권 대표는 발전기 분야에 30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그에게 있어서 기술개발은 도전해야할 과제였고, 성공의 동반자였다. 그는 젊은 시절 발전기 분야에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흥미보다는 사명감이 앞섰다. 자신이 만든 제품에 혼을 불어넣고 싶었다. 권 대표의 집념과 투지가 모여 혁신을 이뤘다.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마다 얻게 되는 연구 성과는 기술개발에 대한 좋은 바탕이 됐고 그 노력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권 대표에게 이런 확신이 없었다면 홀로 30년이란 세월을 올 수 없었을 것이다. 80년대 초 전력산업의 국내시장은 열악한 상황이었다. 그가 지금까지 동종분야에 매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때 느꼈던 사명감이 고스란히 지금까지 전해졌는지 모른다. 권 대표는 전력 산업과 관련된 분야 발전시키는데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전이 있다고 생각한 순간 젊은 청춘을 모두 바쳤다. 그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우리 업계의 부흥과 발전의 역사가 나와 함께 했다고 생각해 뿌듯하기도 합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을 남겨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지나온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훗날 후배들이 선배들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해 본다. 권 대표는 동종업계가 함께 성장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직원들과 함께 꿈꿔본다. 항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 직원들의 사랑이 한가득 담겨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최고라는 수식어는 당연히 붙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직원들의 발전이 곧 기업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권 대표가 말하는 비결은 ‘최선’이다. 그는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죠. 초심을 잃지 말고 본분을 지키는 것이 앞으로의 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항상 초심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에게 찾아온 위기가 준 교훈이었다. 어느 기업에서나 IMF 위기는 찾아왔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하듯이 IMF위기가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권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사람을 생각했고, 기업인으로서 가져야할 책임을 먼저 생각했다. 나를 생각하기 보다는 동종업계에 전해질 파장을 생각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과거의 미련을 갖지 않았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 그는 한시라도 지체할 겨를 없이 회사의 정상화에 노력했다. 권 대표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이유에서 경영인으로서 바쁜 와중에도 한 달에 한 번 주변 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봉사를 한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는 권 대표의 말에 애정이 묻어있다.

 

혁신기술의 중추 담당

대우발전파워(주)가 개발한 순수토종기술 ‘그린복합발전시스템’은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

‘그린복합발전시스템’은 낮에는 태양열 이용해 발전하고 저녁에는 풍력으로 발전 시스템을 하나로 구성해 지역 환경에 맞추어 24시간 발전할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기본으로 발전량 부족 시 바이오가스 및 기타연료로 발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가능케 한다. 특히 남는 전기는 축전기에 저장해 가정 및 사무실, 공장 산업현장에서도 필요한 때 일정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권 대표가 그린복합발전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태양광, 풍력, 신재생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자원에 대해서 상호 복합되지 않았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개발하게 됐다. 소비자들에게 안정되고 원활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 권 대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기업인으로서 연구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끝났을 때 가장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는 권 대표는 회사의 경쟁력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원하는 상품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네요. 이것이 우리만의 노하우고 자부심이죠”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 자신감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기술투자다. 권 대표는 계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업은 발전이 아닌 퇴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대표는 “지금 세계시장이 열렸죠. 다시 말하면 한국 시장도 해외 업계에게 열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토종 기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투자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대우발전파워(주)는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도 유효기간은 길어야 5년이라고 보고 있다. 2~3년 안에 발전된 기술을 만들어야지만 그 기술의 맥(脈)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

“부족한 점도 많아요. 그래서 계속 연구하고 개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우발전파워(주)는 해외시장 개척과 친환경 차세대 발전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일본의 경우 북해도 쪽 상당수 양을 수출 납품하고 있고 일본 현지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다른 해외바이어들 반응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에서 일본시장은 만만한 시장은 아니다. 권 대표는 “일본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한다는 것은 충분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질에 대한 보증이나 제품의 질에 대해서 의문이 생겼다면 해외 수출의 영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재 앙골라지사에서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현재는 그는 중동의 모래바람과 싸우며 사우디지사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내수의 물량과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 상 국내시장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해외시장 진출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권 대표는 “동종기업들이 넓은 해외시장을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동종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것은 해외시장 진출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엄지손가락만 보지 말고 새끼손가락도 봐야’

현재 국내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권 대표는 엄지손가락만 보지 말고 새끼손가락에게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엄지건 새끼건 다치면 아픔을 느끼죠. 이런 생각을 갖고 기업인들의 애환을 보살펴 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권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그는 인터뷰 중간에도 국내 경기가 좋지 못해 힘들어할 회원들을 걱정했다. 그는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돌파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토로하기 보다는 넓은 시야에서 큰 꿈을 꾼다면 다시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는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노력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창고가 열릴 수 있습니다”라며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권 대표의 말에서 동종업계를 경쟁상대로 보지 않고 상생해야 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기술혁신을 이루고 있는 대우발전파워(주) 권영철 대표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본다.

취재/이종철 기자 글/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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