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체계적으로 해야 해요”
“봉사도 체계적으로 해야 해요”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5.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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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세종지역 정민기 2지대 위원장

“봉사도 체계적으로 해야 해요”
 세종과 충남지역 취약계층 위한 봉사

장학금으로 도움을 주던 학생이 오히려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민기 위원장은 봉사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저는 그저 도움만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봉사가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된다는 걸 알고는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봉사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체계적인 봉사를 찾던 중 새로 창립을 준비 중인 세종스마트클럽과 연을 맺게 됐죠”라고 그는 라이온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창립멤버와 회장으로 세종스마트클럽 활성화에 일조
창립멤버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만 그 뒤에는 멤버들에 더 큰 희생이 있어야 했다. 2013년도에 세종스마트클럽을 창단해 2015년도까지 사무실이 없어 여기저기 떠돌며 회의를 해야 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4년도 회장을 지낸 정민기 위원장은 역사가 짧은 신생클럽에서 1년의 임기동안 꽤 많은 일들을 해냈다. 특히 건설업을 한다는 특징을 살려 집고쳐주기 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홍성, 보령, 청양 등에 고쳐준 집만 해도 8채나 되고 새로 집을 지어 준 경우도 있다. 그밖에도 기본적인 주변정화활동과 연탄배달은 물론 백내장환자 수술지원도 진행했다. 또 특징적인 것은 국제구호사업을 한 것이다. 베트남 오지마을 식수원공급사업으로 4군데 마을에 우물을 파주었고, 오지마을 구충제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그야말로 정 회장의 재능기부라고 할 정도로 직업 특징이 많이 반영된 사업들이 실시됐다. 신생클럽임에도 불구하고 지구 총재까지 배출해 호스트클럽으로도 활동하며 그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이 일일이 세종·충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회원들의 인심을 산 결과이기도 한데, 이런 활약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으로 그는 최근 2지대 위원장에 취임하며 라이온으로서의 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종시는 어려웠던 나에게 희망을 준 지역”
건설업 쪽에 20여 년 넘게 종사해온 정 위원장은 2005년도 부도를 맞으며 정말로 어려운 시기를 지냈다. 그러던 중 세종시에 야산을 매입해 전원주택단지로 개발 후 100% 분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항상 세종시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세종스마트클럽과 인연이 돼서 봉사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에요”라고 말한 그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세종시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재 대전에서 ㈜청우토건을 운영하고 있는데, 건설업 전문성을 더 키우고자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정 위원장이다. 한밭대 야간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다는 그는 주경야독하며 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쓰고 있다. 이외에도 ㈜비바월드 컨설팅 총괄대표를 2016년 시작했는데 2018년 지분을 100% 인수해 의료법인 대표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전문병원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파견 의료선진화사업단, 심혈관 전문 진료센터 위탁경영업체 등 2가지 큰 사업에 선정되며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건설업과 의료법인 운영 등 사업만으로도 바쁜 그지만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제가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기본적으로 일을 하면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라고 웃어보였다. 
   한국기록진흥원 운영위원, 세계평화사랑연맹 사무총장 등이 그가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또 하나 특징적인 건, 딸 셋을 두고 있는 그가 딸 사랑의 방법으로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 신일여중 운영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대전 자양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빠가 많이 바빠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일과시간에 챙겨줄 수 있는 것이라곤 이 활동밖에 없더라고요. 별 탈 없이 잘 커주고 있는 딸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라고 전하는 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세종지역 2지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정민기 위원장은 앞으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보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예쁜 아들, 사랑하는 남편, 좋은 아빠 되는 게 꿈”
사업과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는 정민기 위원장이지만 사실 그의 꿈은 정말 소박하다. “예쁜 아들, 사랑하는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에요. 제 어머니가 치매 때문에 10년 넘게 병원에 계시는데,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예쁜 아들 노릇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그는 ‘예쁜’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청소년기 탈선하면서 어머니 속도 많이 썩였지만, 내색한 번 않고 아들을 응원해준 어머니 덕에 오늘의 자신이 있는 것 같다며 그는 현재 병중에 있는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내와 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일이 바빠 저녁에 들어가면 잠든 딸들의 모습을 자주 보지만 항상 사랑한다고 속삭여준다는 그는 딸 바보 아빠이기도 했다. 그리고 든든한 내조로 곁을 지켜주는 아내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원칙을 중시하는 정민기 위원장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안다. 손해 따위는 그에게 중요치 않다. 정 위원장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그의 활동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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