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장의 최강자
네트워크 시장의 최강자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03.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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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네트워크 시장의 최강자

글로벌 탑 비즈니스 그룹의 이유 있는 도전기

 


IT 강국 대한민국. 그 위상에 걸맞게 한국의 IT 소비자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산업의 고속성장과 맞물리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그에 따른 환경이 급변하다 보니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대한민국 IT 시장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조명해봤다.

 

 

 

 

한국 시장 넘어 세계로 도약

유선/무선/보안/분석 등 End to En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네트워크 전문 벤더로서 네트워크 시장의 세계적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익스트림네트웍스(Extreme Networks Inc.). 익스트림네트웍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서 엔터라시스에 이어 지브라의 무선 사업 부문을 인수, 지난해에는 어바이어 네트워크 사업부문 및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부를 인수하며 네트워크 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80여 개 이상의 지사를 확보한 글로벌 기업인 익스트림네트웍스가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높다는 점이다. 
 

  한국에는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근영/이하 익스트림)가 자리 잡고 있다. 익스트림은 전 세계 지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필리핀을 포함하는 아시아 지역본부로 승격한 기업이다. 특히, 한국은 삼성전자와 통신 3사,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를 둔 글로벌한 시장이다. 그러나 이들은 고도화된 I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받고 있는 기업들이기에 그만큼 이들과 고객·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하기에는 까다로운 요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익스트림을 이끌고 있는 이근영 대표는 익스트림 한국지사 설립 때부터 영업 총괄 본부장을 시작으로 2005년 한국지사 대표로 승진한 이후 현재까지 대표직을 맡으며 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유대를 이어오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만이 아니라 글로벌사업 대표로서 국내 기업이 해외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언어적 부분이나 기술지원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나라에 분산된 전문기술인력을 집결해 핵심 고객에 대한 지원과 프리미엄서비스프로그램(PSP)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근영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해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라며 “‘한국 고객 제일주의’를 원칙으로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만족 할 만한 서비스를 펼쳐온 결과, 이제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가 가진 경쟁력을 공유해 발전을 위한 척도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익스트림의 행보를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장학사업은 제 독단의 결정으로만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들이 저의 뜻에 동참해줬고, 지금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동료들에게 큰 감사함을 전합니다” ⓒ 김갑찬 기자

 

 

비전 공유 가능한 진정한 ‘원팀’

이근영 대표는 현재의 SK인 유공에서 엔지니어로서 네트워크 업계에 첫발을 들이게 됐다. 이후 한국쓰리콤 등을 거치며 기술과 영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특히, 그와 함께하고 있는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의 임직원들은 적게는 15년 이상 이 대표와 함께해온 이들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 대표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만큼,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밀고 끌어주며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마찰 없이 믿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 꼬집었다. 그래서일까. 익스트림은 기존의 외국 기업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회 환원을 위한 장학사업이 그것이다.
 

  익스트림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실적과 효율을 중요시하는 다른 외국계 기업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다. 하지만 익스트림은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사업’을 펼쳐오며 실업계고와 마이스터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근영 대표는 “장학사업은 제 독단의 결정으로만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들이 저의 뜻에 동참해줬고, 지금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익스트림 고객분들과 파트너사분들에게 큰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고, 나아가 익스트림이라는 회사의 이름을 기억해준다면, 저와 익스트림 직원들은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확언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자신들을 믿고 한국 사업을 가능하게 해준 고객과 파트너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고의 경쟁력과 최상의 기술력을 확보한 이들이지만, 고개를 숙이고 동반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기업의 올곧은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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