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원개발과 에너지 분야의 자문과 헌신으로 기업과 스스로의 발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변호사가 있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류혜정 변호사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도 스스로의 개발에 여념이 없다.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서 자신을 채찍질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는 류 변호사를 만나보자.
경험을 통한 노하우, 윈-윈을 위한 투자자문
한국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에너지 불모국이다. 에너지 고갈에 맞춰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꾀할 때 관련 전문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인 시점에서 해외 자원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누구보다 먼저 발로 뛴 변호사가 있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류혜정 변호사는 2007년부터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 자원개발에 열을 올려 진출을 하고 있을 때 먼저 에너지, 자원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내세워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반열에 들어섰다.
해외투자와 관련된 자문해서 국내 변호사들은 국내에서만 자문을 하고, 해외관련 자문은 해외의 로펌을 찾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국내 로펌의 해외진출이 활발해 지고 한국기업들의 세계 진출로 직접투자가 많아지면서 로펌도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법무법인 지평지성과 류 변호사는 변화하는 급변하는 법률 환경 속에 기업들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전략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속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회사 내에서 러시아 중앙아시아 팀장이란 직책을 맡고 있는 그녀는 1991년 러시아와의 수교당시 러시아라고 하는 나라에 대한 생소함과 함께 호기심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그 후 내로라하는 한국의 기업들이 러시아의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진출을 시작할 때 그녀의 유학의 경험은 더 큰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 류 변호사는 “인생은 우연한 기회에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라며 “러시아를 선택한 것이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지만 지금은 후회 없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죠”라고 말한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한국투자증권과 LG상사 Barclays가 공동으로 설립한 ‘Global Dynasty 해외자원개발 투자 전문회사’의 설립 및 운영 자문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자문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작년부터는 해외자원개발 협회로부터 해외자원개발에 관한 성공불 융자 감면 심사에 관한 법률자문 용역을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해외투자에 관한 관심과 방식이 나날이 변화하고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화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 변호사는 “투자환경의 변화가 저를 일에 빠져들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위상, 한국기업의 목소리를 내는 것부터
최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류혜정 변호사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을 해주는 것이 로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 혼자서 고민하는 상황을 우려한다. 즉 기업이 주도가 되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폐쇄적인 운영을 경계하고 있다. 해외자원투자분야는 특히 아직 미성숙한 분야이다. 우리나라의 석유 수입량에 비추어 보더라도 해외 유전에 대한 직접투자 수준은 미미하다. 중국이나 일본에 비교하면 해외 유전에 대한 투자 규모는 물론이고 수입선 조차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이미 수백 년에 걸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한 메이저 자원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해외 자원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은 여러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해외 로펌은 자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갖추고 있을지 몰라도 이런 한국 기업의 이해를 헤아리고 대변하기에는 부족하다.
류 변호사는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어 강한 협상력을 가지고 세계 유수의 메이저 기업들과 같이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날, 그 한국 기업의 옆자리에서 그 기업의 법률적 이익을 대리하는 한국 변호사로 앉아 있고 싶다는 꿈을 피력한다. 그녀는 우리나라 기업이 작성한 계약서가 국제계약의 표준을 바꾸고 선도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한다. 류 변호사는 “그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최근 법조인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다변하는 법률서비스의 수요가 충족되는 것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그녀는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어 “정책적인 지원도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법조인 스스로도 법률서비스의 다양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해답을 찾은 문제는 아니지만, 법조인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조금이라도 사회적 인식과의 불일치나 간격을 줄여나갈 수 있고 그런 과정이 법조인으로 이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강조한다. 에너지와 자원은 비단 국내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전문성을 가지고 기업과 윈-윈하는 파트너 지평지성의 류혜정 변호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끊임없는 도약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