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인 디자인 감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코뿔소, 디자인라이노
깨인 디자인 감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코뿔소, 디자인라이노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11.0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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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깨인 디자인 감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코뿔소, 디자인라이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숨 쉬는 공간 만들다”

 

▲ 이진욱 대표는 “어떠한 공간이든지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내 집, 내 가게, 내 사무공간’이라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소한 부분 하나라도 가볍게 볼 수가 없습니다. 한 번 더 고민하고, 꼼꼼히 따져야지만 고객이 만족하는 편안한 공간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테리어를 할 때마다 느낍니다. 저희가 말하지 않아도 클라이언트 역시 가장 먼저 알아봐주십니다”라고 말했다.

 

디자인라이노는 경기도 수원·용인시에서 점차 떠오르는 인테리어 회사다. 이곳에 이진욱 대표는 젊은 감각과 우직한 코뿔소처럼 인테리어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작업했다. 고객의 신임은 물론 관계까지 잘 이어온 이 대표만의 사업 전략을 담아봤다. 

 



실내건축디자인업계의 ‘코뿔소’


20대 초반, 실내건축가를 목표로 건축, 인테리어 관련 아르바이트만을 고집했다는 이진욱 대표. 국내 대기업과 관공서 프로젝트로 인테리어에 관한 여러 실무를 정석대로 익힌 그는 소위 일 잘하기로 소문난 재원이었다. 이 대표는 좀 더 다양한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창업을 결심, 29살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한다. 그는 “20대에는 워크홀릭으로 살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항상 일과 연결해서 생각했습니다. 20대 마지막에 유럽의 디자인을 보고 느끼고 싶어 회사를 그만둔 뒤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은 재충전의 시간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사고와 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는 자신 있었지만, 사업은 처음이었기에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디자인라이노(이하 라이노)를 창업했다. 그는 “‘라이노(Rhino)’는 한글로 ‘코뿔소’를 뜻하는데, 3톤에 달하는 코뿔소가 앞만 보고 달려가면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가는 자세로 인테리어 사업을 전개하고자 이같이 이름 지었습니다”라고 회사명의 뜻을 설명했다. 


 

전문성 기반으로 고객, 협력업체와의 관계 돈독이 최대 강점

라이노는 프랜차이즈, 오피스, 주거 등 모든 공간의 인테리어를 진행해왔다. 이진욱 대표는 “상업의 첫걸음은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편안하면서도 브랜드만의 색깔이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특색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사업장인 공간을 뛰어넘어 이용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공간 브랜드의 컬러와 가치를 창출하고, 이것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가끔 상가 외부공사를 진행하거나 간판을 디자인하는데, 그 이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테리어를 할 때 하자여부를 가장 먼저 꼼꼼히 체크한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만큼이나 유지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시설물유지보수 공사도 진행합니다. 이 공사는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고 만드는 공사가 아닌 기존의 건물·시설물 인테리어에서의 하자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으로써, 공간에 불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문제 요인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해 해결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문제 해결을 통해 불필요한 요소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비용 및 시간을 최소화하기에 꼭 필요합니다. 이를 토대로 고객과 원만한 관계를 지속해 신뢰를 쌓는 것이 저희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디자인 라이노의 성장 발판은 고객과 협력업체


라이노 구성원들은 고객과 끊임없는 소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이진욱 대표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관계 유지에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고객의 입소문 덕분에 라이노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아무리 디자인이 잘나오고 완벽하게 공간을 구성한다 해도 전문성이나 시공능력이 부족하면 공간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라이노는 엄격한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협력업체 선정한 것 고객, 협력업체 라이노 모두 상생 발전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한 협력업체와 돈독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 역시 회사가 크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이윤보다는 사람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언급한 이 대표는 창업 이전에는 재능기부 형태로 용인시 사회복지관, 대전시 사회복지관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 있다. 라이노를 창업한 이후에는 아파트 청소 근로자들의 쉼터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라이노는 수원시와 용인시 시민들의 애정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민들의 의뢰를 적극 수용하고자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라이노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음을 당당히 밝힌 이진욱 대표의 자긍심을 통해 라이노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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