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시위하는 자유한국당에 웃으며 악수한 문재인 대통령
현수막 시위하는 자유한국당에 웃으며 악수한 문재인 대통령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7.11.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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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현수막 시위하는 자유한국당에 웃으며 악수한 문재인 대통령



11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현수막 시위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6월, 추경안 협조를 요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에 이어 두번째다.

 

예산안 시정연설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장 왼쪽 가슴에 '근조'라고 저힌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민주주의 유린 방송장악 저지'라고 쓰인 A4용지를 붙이고, 대형 현수막을 자리 앞에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북핵규탄 UN결의안 기권 밝혀라', '북나포어선 7일간 행적 밝혀라', '공영방송 장악음모 밝혀라'라고 적혀 있었다.

 

시정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20차례 이상의 박수가 나왔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단 한 번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연설 종반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마주보고 대형 현수막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며 연설을 이어갔다. 

 

연설이 끝난 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문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인사한 후 자유한국당 의원들 쪽으로 퇴장하며 악수를 청한 것이다. 

 

이를 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환호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당황한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항의 현수막을 들고 있던 의원은 물론이고, 서청원, 이철우, 정갑윤 등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도 문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경제 분야 등 현안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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