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꿈꾸다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꿈꾸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5.0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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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꿈꾸다

 

창의적인 영상 제작 통한 뼈대 있는 브랜딩

 

 

 

브랜드의 아이텐티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영상’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업이나 기관들은 이를 통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의 트렌드가 영상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전문적인 영상 제작으로 이용자에게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때 차원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선 기술력과 함께 창의력과 기획력이 함께 융합되어야하기에 전문 에이전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성장 원동력

현대 문화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인쇄기술이 발달하며 콘텐츠의 복제가 가능해진 이후 다양한 활자 매체를 통해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후 과학의 발달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한 콘텐츠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영상 콘텐츠는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정립하는 데 최적화 된 매체로 자리잡으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크리에이티브한 영상 제작으로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전 기여하는 전문가 그룹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나우플러스레이터의 TOBO, 장유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나우플러스레이터는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체계화 된 브랜딩으로 주목받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모션 디자인과 다양한 채널의 브랜딩 과정에 필요한 타이틀 및 티저 영상에서부터 뮤직비디오와 바이럴 마케팅, 기업 홍보 영상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를 비롯한 다양한 편집 디자인과 포스터 제작과 같은 그래픽 인쇄물까지 경계를 아우르지 않는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처럼 나우플러스레이터가 가진 최대 강점은 시각과 영상 디자인 분야에서 통합적인 시너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TOBO, 장유민 두 디렉터의 유기적인 협력체제에서 기인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텍스타일과 모션 그래픽을 전공한 TOBO 대표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장유민 대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상업성과 대중성의 안전선 안에서 재미와 실험성을 잃지 않는 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은 그동안 국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과 SBS 선거방송 디자인을 위시로 주요 매체의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TOBO 대표는 “나우플러스레이터는 크리에이터가 지닌 전문성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며 “이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디자인의 생산이 아닌 소비자의, 사회의, 문화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독자적인 색채가 있는 디자인 구축으로 클라이언트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 통한 한 단계 도약 꿈 꿔

2012년 설립된 나우플러스레이터는 TOBO, 장유민 대표의 의기투합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엠넷(Mnet) 브랜드 디자인팀 재직 중 서로가 가진 디자인 성향과 철학에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며 창업이라는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회사명에 담긴 의미와 같이 기계적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브랜딩으로 전체 맥락을 뼈대 있게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We are thinkers and designers’라는 모토를 갖고 새로운 레퍼런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한 다방면의 연구도 지속하며 독특한 시각이 녹아든 독자적인 영상 제작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이는 국내외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함께 일하고 싶다고 문을 두드리게 만드는 원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처럼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것에 대한 갈망을 갖고 디자인 제작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그들은 지난 행보를 발판삼아 자체 브랜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패션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들은 무형의 결과물이 아닌 유형의 프로덕트를 통해 온전히 나우플러스레이터만의 콘텐츠로 소통하고자 한다는 열망을 표출했다. 이를 위해 ‘아트’의 개념을 갖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개발의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장유민 대표는 “무라카미 류의 소설 ‘69’에 ‘즐겁게 살지않는 것은 죄다’라는 작가의 말을 본 뒤, 즐겁게 일하고 창조해내는 아트 디렉터로서의 자아실현을 꿈꿔왔습니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고, 한걸음씩 나아가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것처럼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창출하며 나우플러스레이터의 성장을 이끌고자 합니다”고 피력했다.
 

  두 대표는 2015년부터 디자인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 ‘디노마드 스쿨’에서 학생들에게 에프터이펙트와 시네마4D 강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 TOBO, 장유민 대표. 두 대표의 신념과 열정을 토대로 디자인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나우플러스레이터의 미래도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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