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 14일 국회에서 안전 대토론회 개최
지진, 테러, 묻지마 범죄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안산단원을)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3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안전 분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강남역 살인사건과 같은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IS 등에 의한 국제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안전이 국내외적으로 위협받고 있는데다, 9월12일 경주지진과 같이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의 위험까지 가중돼 이들 위협 요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는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가 좌장으로 주제발제는 강태섭 부경대 교수, 윤해성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주상 목포해양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신원부 한국안전연구원 원장, 장철영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태민 경남대 교수가 나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진, 테러, 묻지마 범죄의 현황과 문제점, 국회 입법과제 발굴·정책적 개선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박순자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안전은 '정책'을 넘어 '실전'이 돼야 함을 절감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지금의 안전체계가 가진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공론화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정책이 발굴되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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