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디자인 역량을 지닌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폭 넓은 디자인 역량을 지닌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4.03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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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폭 넓은 디자인 역량을 지닌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브랜딩 구축 과정의 선제적 솔루션 제시가 성장 원동력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은 자신들만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브랜딩 작업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창조적이며 논리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시의 중요성이 함께 강조되고 있다. 더욱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의 개념이 화두가 되면서 브랜드 컨설팅과 디자인의 패러다임은 큰 전기를 맞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컨설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ROUTE의 정유섭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표현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는 브랜드 컨설팅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면서 최근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 된 브랜드 컨설팅이 사업 영역 총체적인 부문으로 확대되었다. 통일화 된 이미지와 로고는 물론, 기업과 기관의 철학이 녹아든 브랜드 스토리가 전문화 된 브랜딩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작업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심는 과정이기에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코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 이처럼 전문화된 브랜딩 작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전반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어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탄생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ROUTE는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에이전시다. 지금껏 그들은 CNP 코스메틱스, 카카오 게임, SK 텔레콤, 파우더 룸 같은 큰 규모의 클라이언트부터 몬스터 케이브, 아벡 누, 123 치과와 같은 로컬 숍과 병원에 이르기까지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은 브랜드 디자인 활동을 해왔다. 단순히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만을 통한 브랜드 컨설팅이 아니라, 해당 브랜드가 갖고 있는 핵심 철학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파생되는 폭 넓은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그들만의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성은 ROUTE만의 디자인적 사고와 의뢰인과의 심도 있는 소통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 결과물들은 클라이언트가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차별성을 발전시킨 결과, ROUTE는 최근의 K-뷰티 열풍과 맞물려 브랜딩 요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코슈메디슈컬(Cosmeceutical)’ 분야에서 큰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CNP 코스메틱스와 같은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유섭 대표는 “ROUTE는 클라이언트와의 심도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치밀한 분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 컨설팅에 필요한 부분이라면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 디자인, 제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에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체 프로젝트 통한 브랜드 구축에도 힘쓸 것

ROUTE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정유섭 대표의 그동안의 열정과 욕심에 있다. 학부 시절에는 국민 대학교와 삼성 디자인 멤버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디자인 전문회사 꽃피는 봄이 오면과 프리랜서 활동을 거쳐 실무적인 역량을 쌓은 정 대표는 이후 영국 유학을 통해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디자인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게 된다. 이후 본인만의 색깔이 담긴 디자인을 세상에 시험해 보고 싶어 창업을 하였고, 지금도 회사의 색채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사실 ROUTE의 정유섭 대표의 욕심은 클라이언트 잡을 통한 브랜드 컨설팅에만 국한되어 있지만은 않다. 그동안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와 같이 영화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나 2014년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포스터, 카카오 게임과의 모션 그래픽 작업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ROUTE만이 가진 그래픽적인 감각의 영역을 굳혀 왔다. 이제 그들은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늘려나감과 동시에 자체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아트웍과 그래픽 결과물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정유섭 대표는 “ROUTE가 그동안 완성시킨 포맷과 스타일, 법칙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라며 “이러한 작업으로 양과 깊이를 채워가는 것은 클라이언트 잡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기에, 쉽게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세밀한 부분까지 정성과 치열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으로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창출해내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장기적으로 ROUTE의 구성원 개개인의 전시 및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으로 ROUTE의 개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힌 정유섭 대표. 궁극적으로 디자인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정 대표의 열정과 이를 함께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어 ROUTE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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