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의 경쟁력제고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한우농가의 경쟁력제고 위해 불철주야 노력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05.1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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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발전과 한우농가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알찬 사업 전개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Korea 1% & People Focus

송무찬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지부장·까치농장 대표

 

 

한우 농가들에게 실질적 도움 주는데 최선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의 공동이익 및 권익을 도모하며 영주시의 축산진흥 시책과 지역경제의 향상에 적극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1년 2월 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송무찬 지부장은 운영위원, 이사 등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09년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부터는 지부장을 보좌하며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송무찬 지부장은“우선 한한식 전임회장님이 추진하시던 협회 사무실과 회의실을 겸비한 공동구매 사업 창고 건립을 임기 중에 꼭 준공하겠습니다”라며 또한“배합사료 OEM 방식의 사료공급, TMR사료공동구매, 조사료(건초) 공동구매, 미네랄 블록 공공구매, 생균제 생산 및 원가판매, 한우 입식 및 출하상담, 초음파 육질진단 서비스 등 한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며,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농가 교육 강화를 지적하기도 했다.“단순한 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시도로 현장에서 농가들이 접목하기 쉽고, 만족도 높은 교육을 개최할 것이며, 이 같은 교육이 정착한다면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협회 회원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정부와 지역 내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이 마련되길 기원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우 농가들에게 유익한 지첨서 제시

그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것이 아닌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일본 농가를 4회에 걸쳐 견학했을 뿐 아니라 경북대 축산학과에 편입했고 경북대 과학기술대학원에서 농학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학과특성상 유례없는 논문을 5차례나 발표하고 SCI논문을 낼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단순히 한우농가를 운영하면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사실 그 자체만은 아니다.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그의 논문내용이다. 그가 발표한「경상북도 한우송아지에서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의(Bovin viral diarrher virus: BVDV) 진단 및 염기서열 분석」논문은 경북지방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BVDV의 질병발생양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또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BVDV 백신의 문제점, 백신 개발 및 면역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학원에서 사료에 첨가하는 미생물을 직접 만드는 임상실험과 연구를 토대로 현재 생균제 공장에서 미생물을 직접 만들어 사료에 첨가 시키고 있으며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도 농장에서 설사병의 치료대책과, 광물질 첨가가 소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그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학문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오히려 자만에 빠질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송 지부장에게는 공부의 목표가 확고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겸손하게 만들고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자신 혼자만의 이익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송무찬 지부장의 성실한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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