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암 전문 기관으로 우뚝
한국 최고의 암 전문 기관으로 우뚝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3.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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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한국 최고의 암 전문 기관으로 우뚝

 


설립 이후 최대의 성과, 황금기를 이어가는 국립암센터

 

 

 

 



현대 의료산업의 발전은 치료하기 힘들었던 ‘암’이라는 질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20년간 국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지난 2009~2013년 평균 69.4%로 1993~1995년 대비 28.2% 상승했다. 이는 암 발생 환자 10명 중 생존자 수가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한 것을 뜻한다. 이에 국내 암 환자들은 양성자 치료, 신약개발, 면역치료 등 현대 의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립암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암 치료의 혁신을 이어가는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이곳 국립암센터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구·진료·정책입안·교육을 모두 망라하는 암 전문기관이다. 이곳은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암 전문 연구기관으로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1,20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포함해 2,000여 명이 넘는 인력과 25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국립암센터는 암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와 진료에 역점을 둔 부속병원,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국가암관리 사업본부, 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등 암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이강현 원장은 센터 설립창립 멤버로서 “국립암센터를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무를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이후 특수암센터장, 특수암연구부장, 부속병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14년 7월, 국립암센터의 6대 원장 및 국제암대학원 총장으로 취임해 올해 임기 3년 차를 맞이했다. 이 원장은 전문의 시절 ‘일생 동안 연구할 높은 가치를 지닌 영역’이라는 선배의 조언에 암 치료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하며 “30년 동안 오직 암 한 분야에만 집중했다는 것에 개인적인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현 원장의 취임 이후 국립암센터는 소통과 혁신의 리더쉽을 기반으로 3년 연속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 원장은 지난 2016년, 공공 의료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인물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한편, 이강현 원장은 “2016년, 센터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한 동시에 국가 주도 암 정복 기관으로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센터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된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암센터는 정밀 의료의 본격화를 위한 ‘암 정밀의료추진센터’를 개소했으며 관련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원장은 “앞으로 정밀 의료를 통한 암 정복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창립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지난 한 해 국립암센터는 연구·진료·암관리사업·교육·국제협력의 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실제 센터는 지난 한 해 SCI급 논문 415편을 등재하며 연구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허출원 83건, 특허등록 46건 등 63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부속 병원은 환자 수, 진료수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가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개원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인증받았다. 이외에도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관리 사업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근거 중심 암 관리 정책의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3차 암 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으며, 지난 15년간, 암 통계를 종합 분석해 국내 최초로 ‘시·군·구 별 암 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교한 국립암센터 부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보건 의료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차세대 의생명과학 및 암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의 메카로 떠올랐다. 2016년 9월,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석사 및 박사 학위 과정을 설치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으로 신설인가를 받았으며 2017년, 박사학위 과정을 포함한 신입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대외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국립암센터는 바이든 부통령의 초대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회의’에서 암 종식을 위한 단백 유전체학 연구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2월에는 정밀의료를 위한 한미 심포지엄을 개최해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과 정밀의료 협력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본 국립암센터와 양해 각서를 체결해 협력 의지를 명문화하고, 공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중국 하이난 성의 하이커우시 인민병원과의 MOU 체결과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의 14개국 국립 암센터와 함께 ‘암 예방을 위한 소금 섭취 줄이기’ 몽골 선언을 공표하는 등 암과 관련한 국제 협력을 주도했다. 이처럼 국립암센터는 창립 이래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국제 사회에서 한국 의료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다가오는 2017년 3월 21일,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강현 원장은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암 예방 서포터즈를 비롯해 각 암 환우회와 함께 제창할 예정 계획입니다. 또한, 10주년 기념 암 예방 홍보대사 위촉과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공익성과 효율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이 원장. 10번째 국내 암 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꿈꾸는 국립암센터가 세계 의료 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 나가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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