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본연의 가치, 돈이 아닌 사람입니다"
"의료인 본연의 가치, 돈이 아닌 사람입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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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의료인 본연의 가치, 돈이 아닌 사람입니다"


상생과 소통을 이어가는 수도권 최고의 외과 전문 병원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 등장한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만성 질환이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은 많지 않아 대부분 약물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사수술로 당뇨를 완치할 수 있다는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며 관련 의료기관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서울 권역을 대표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외과 전문 병원으로 개선된 위 우회술로 당뇨 치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민병원의 김종민 병원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국내 최초, 그리고 유일한 외과 전문 병원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민병원’은 암, 혈관, 소화계, 내분비(갑상선, 당뇨) 등 외과 전 영역을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 기관이다. 지난 2008년 4월, 이곳 병원을 설립한 김종민 대표원장은 상급 의료기관의 경직된 분위기보다 자유롭고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개원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라고 말한다. 갑상선과 내분비 호르몬 분야 전문가인 김 원장은 “드라마틱한 효과로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외과 수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새로운 수술법의 연구·개발, 논문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민병원은 지난 2011년 전문병원제도가 시행된 시기 빠른 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외과 전문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서울 지역 내 외과 전문 병원은 민병원이 유일하여 외과 전문 병원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 원장에 따르면 민병원은 외과 전문 병원으로서 이식을 제외한 전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원장은 그동안 개원가의 외과 의료 기관들은 응급질환인 충수염(맹장염), 항문 관련 질환 등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민병원의 경우 복강경과 내시경 수술에 특화된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암 수술을 비롯해 혈관과 소화계, 내분비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진료가 가능하다는 부분은 민병원이 지닌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이 ‘주치의 책임제’ 혹은 ‘책임주치의제도’라고 명명한 의료 서비스는 타 의료기관과 달리 전문성을 지닌 주치의가 진료부터 수술, 투약 설명 등 전 영역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민병원만의 차별성 중 하나다. 환자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책임주치의제도는 시민들의 신뢰 속에서 병원의 명성을 알려가고 있다. 


최근 민병원은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김종민 원장은 당뇨도 수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해외 연수를 통한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으로 업그레이드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끊임없는 연수를 통한 진료 서비스의 확장은 병원과 의료인이 정체되지 않고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김 원장의 철학이 담겨 있는 부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은 2곳으로 개인병원으로는 민병원이 유일한 장소다. 민병원의 대사내분비 센터는 당뇨병(2형)을 수술적 치료로 완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2월 현재, 민병원이 개선한 위 우회술이 만든 당뇨 완치환자는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사가 될 터


김종민 원장은 ‘정도 진료’, ‘공감 진료’를 병원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라고 말한다. 의료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점차 환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도 환자들과 공감하고 올바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원장은 훌륭한 의사, 좋은 의사가 되기보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김 원장은 외과를 선택한 배경이 가장 흔한 질환을 위해 필요한 의료 영역이 일반외과라고 판단했다. 현재 일반외과라는 용어는 각 분과로 분화하며 사라졌지만, 그는 “가장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기 위해 외과 전문의의 길을 택한 부분에 후회가 없으며 항상 만족하고 감사한 삶을 살아갑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종민 원장은 강북지역에는 서민들이 많다고 말하며 2008년 개원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단순히 지역민들의 호감을 얻고자 홍보성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김 원장은 “자체적인 무상진료를 통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암 환자들이나 중증질환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그는 민병원에서 치료하기 힘든 영역은 상급의료기관으로 보내 치료비를 제공하는 등 전문가들로부터 의료기관이 사회에 기여해야할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민병원은 각 행정기관들의 요청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기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 병원의 확장과 함께 진료비지원센터, 이웃지원센터 등 구체적인 사회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민 원장은 민병원 구성원들의 차별화된 팀워크와 환자를 대하는 소명의식으로 수도권 최고의 강소병원을 만들겠다고 주장한다. 병원의 규모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철학이다. 그는 만성 신부전에 고통받는 투석환자들을 위한 혈관센터의 확장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현재 진출한 해외 국가들의 활성화 등 다양한 계획을 밝히며 의료기관으로서 발전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가장 흔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사로서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하는 김종민 원장. 신념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외과 의사들의 귀감이 되는 그의 모습에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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