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공주! 청소년이 주역입니다!!”
“강한 공주! 청소년이 주역입니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4.03.2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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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충청플러스]“강한 공주! 청소년이 주역입니다!!”

 

박완순 (사)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운영대표 (사진=임성희 기자)
박완순 (사)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운영대표 (사진=임성희 기자)

 

“공주시 모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2년간 몸담으며 몸으로 뛰는 봉사 선보여

(사진출처=프리픽)
(사진출처=프리픽)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사)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운영대표에 오른 박완순 회장은 굉장히 젠틀하고 겸손했다. 지회장이 아닌 운영대표라는 타이틀이 궁금했는데 공주지회는 공주시에서 3개의 청소년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주시에서는 꽤 위상이 있는 단체이자 중요한 단체였다. 위탁기관이 있는 만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해 3년 동안 수석부회장으로 지회의 시스템을 공부했다는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반세기 동안 공주시 청소년들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준 단체
박완순 회장은 기자에게 가장 먼저 공주지회의 역사에 관해 소개했다. 올해가 출범한 지 49년째 되는 해라며 그는 “반세기 동안 공주시 청소년들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주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제 임기 동안은 B.B.S 이념에 충실하여 더 많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과 보호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회장으로 추대된 원동력에 대해 그는 “제가 특별히 잘 나서가 아니라 본 지회에 입회한 지 12년째 몸담고 봉사하다 보니, 공주지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평소에 많이 고민하게 됐고, 모임 때마다 이러한 토론을 자주 하다 보니 동료 회원들이 좋게 봐주셔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추천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답하며 “본 지회 102명의 회원과 함께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처음의 공허한 공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몸으로 뛰며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공주! 청소년이 주역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시작한 저의 임기 동안 부족하지만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공주시 모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저와 우리 단체에 주어진 최고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공주지회의 정체성을 확실히 밝혔다. 

박완순 회장은 단체를 이끌면서 공주시 청소년들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줌은 물론 이를 통해 공주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사진=지회 제공)
박완순 회장은 단체를 이끌면서 공주시 청소년들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줌은 물론 이를 통해 공주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사진=지회 제공)

위기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 
교육도시 공주시 십분 활용해 관외 청소년 유치

자신의 임기 동안 위기 청소년들에 많은 관심을 두겠다는 박완순 회장은 “요즘 전 세계가 장기간의 전쟁,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는데, 우리나라도 경제적 위기에 내몰리는 서민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청소년들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보호받고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세밀하게 살피고 후원하는 일에 특별히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제가 교육정책의 입안자나 행정가는 아니지만, 공주라는 도시는 예전부터 “교육도시”로 명성이 높았고 지금도 인구에 비하여 월등히 많은 고등학교(10개교)가 있으며, 명문고로 불리는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충남과학고 등이 관내에 있습니다. 이러한 하드웨어가 잘 갖추어진 교육여건을 십분 활용해 신생 도시인 인접 세종특별자치시의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이곳 공주시 관내 학교로 유치할 필요가 절실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주지회는 공주시에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등 3개의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청소년 1318 카페 등을 수탁·운영 중이다. 정규직 직원만도 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정부 보조금 예산 배정 액만도 16억 정도로 굉장히 규모가 큰 단체다. 지회에서 위탁운영 하는 기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축제, 동아리 활동 등을 연중 펼치고 있다. 그와 인터뷰를 하다 보니 B.B.S의 뜻이 궁금했다. 박완순 회장도 B.B.S의 뜻을 많이 알리고 홍보하고 싶다고 했다. 영어로는 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로 청소년과 큰 형제자매 맺기 운동이며 약자로 B.B.S라고 한다. 위기의 청소년들의 친구나 형제, 부모처럼 그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주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순수 봉사단체다. 그는 자신의 봉사 철학에 관해 “봉사를 마치 ‘사회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행위’로 치부해버리는 듯한 분위기에는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저는 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장갑 끼고 장화 신고 땀 흘리며 봉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민주적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참여 높일 것”
인터뷰 내내 젠틀함과 겸손함을 선보인 박완순 회장의 리더십이 궁금했다. 또 회원들과의 화합은 어떻게 끌어낼지도 궁금했다. 그는 “회원 상호 간에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분과별 팀워크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단체활동과 환경정화 운동 등의 계획을 밝혔다. “계층의 차등과 남녀의 차별 등을 지양하고 회원들 간의 협력 속에 집단의 의사결정으로 목표를 정하고 모든 회원이 참여하여 성과를 내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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