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베이징,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중점 임무 50개 제시
[경제동향] 베이징,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중점 임무 50개 제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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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27일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최근 '수도 고품질 발전 추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동 방안 2024년 업무 요점'을 발표하며 50개 중점 임무를 제시했다. 수도의 고품질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5일 베이징 난중저우(南中軸)국제문화과학기술단지 스마트혁신센터 전시홀.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에 따라 베이징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과 함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배치하고 징진지 산업사슬 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선도 기업+산업 펀드+프로젝트'라는 산업 발전 모델을 세워 징진지 3곳이 함께 혁신사슬∙산업사슬∙공급사슬을 만들 계획이다.

세계 주요 과학 센터와 글로벌 주요 혁신 고지 건설도 추진한다. 중국 국가 전략 수요를 중심으로 창조적∙획기적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는 한편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제한하는 '장애물'을 제거한다. 양자 정보∙생명 과학∙첨단 기기 장비∙범용 핵심 부품 등 중점 영역에서 새로운 도약 실현에 힘쓴다.

베이징시 발개위 관계자는 이를 위해 베이징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모델과 혁신팀을 선별∙육성하고 ▷정무 서비스 ▷의료 ▷공업 ▷교육 ▷문화 ▷생활 서비스 등 영역에서 더 많은 버티컬 모델을 추진해 선진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의 품질 향상과 효율 증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베이징은 또 수도라는 대시장의 강점을 발휘해 상업 소비 공간과 공공 분야 품질 제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상업∙문화∙관광∙스포츠가 융합된 새로운 소비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공연∙경기∙전시회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추진하고 관련 행동 방안을 연구·제정해 계속해서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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