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강주아오(港珠澳)대교 변경검문소는 24일 오전 4시 기준 강주아오대교 주하이(珠海)도로통상구를 거쳐 입경하는 홍콩·마카오 등록 차량이 200만 대(연대수, 이하 동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강주아오대교 변경검문소 관계자는 지난해 1월 1일과 7월 1일 각각 마카오와 홍콩 차량이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중국 본토로 출입하는 정책이 실시되면서 본토 운전면허·번호판이 없는 홍콩·마카오 차량 입경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마카오와 홍콩 차량의 하루 통관량은 각각 약 4천 대, 3천20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강주아오대교 출입경 차량은 하루 최대 1만8천200대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최근 본토 입경 신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검문소에 출입경 신청을 한 운전자 수가 10만 명(연인원) 이상, 차량이 8만 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본토로 진입하는 운전자와 차량이 더 늘어나 통상구의 출입경 여객과 차량 유동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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