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콕 공항에 변화를 일으킨 中-태국 전기택시 협력
[영상] 방콕 공항에 변화를 일으킨 中-태국 전기택시 협력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2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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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공항에 변화를 일으킨 中-태국 전기택시 협력 (02분09초)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은 태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연간 5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한다.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의 필요성을 인식한 태국공항공사(AOT)는 올 1월부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광저우자동차아이안(廣汽埃安∙GAC AION)과 협력해 전기택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승객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공항을 친환경적인 미래로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58세의 수찻은 8년 동안 택시 업계에 종사해 왔다.

7대의 내연기관 택시를 소유하고 있는 수찻은 최근 광저우자동차아이안의 전기택시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찻, 방콕 택시 기사] "전기차는 대기 오염을 덜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엔진은 휘발유 차량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승객이 전기택시가 휘발유차에 비해 소음이 거의 없고 훨씬 더 부드럽게 주행한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랴오위장(廖玉江), 아이안(태국) 최고 고객 총괄] "화석연료 또는 CNG(압축천연가스) 차량은 1㎞당 소요 비용이 0.35~0.4위안(약 64.75~74원) 정도인 반면 전기차는 0.15~0.2위안(27.75~37원)으로 1㎞당 0.2위안(37원)이 절감됩니다. 이는 택시 기사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태국에서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전기차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태국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7만3천 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무려 603.66% 증가했다.

특히 그중 80% 이상이 중국 브랜드로, 태국의 자동차 선호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화통신 기자 방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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