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윈난성, 프리미엄화로 차별화된 커피 산업 일군다
[경제동향] 中 윈난성, 프리미엄화로 차별화된 커피 산업 일군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2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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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피 바리스타가 지난 19일 윈난(雲南)성 멍롄(孟連)현의 한 커피 농장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커피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윈난(雲南)성의 고원 특색 농업 중 하나다. 최근 수년간 윈난성은 커피의 프리미엄화 비율과 정밀 심가공 비율 향상에 주력해 재배부터 가공까지 커피 산업 발전에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샤빙(夏兵) 윈난성 농업현대화 커피산업전문가팀 팀장은 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해 윈난성 커피 재배 면적이 8만㏊, 커피 원두 생산량은 14만6천t(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프리미엄 커피 비율은 22.7%로 전년 동기 대비 8.4%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멍롄(孟連)현은 56%로 윈난성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윈난성 커피 정밀 심가공 비율도 54.3%를 기록했다.

윈난성은 또 프리미엄 커피에 적합한 재배구역 7만㏊를 선정해 특별 교육, 전문가 서비스, 홍보∙가이드를 통해 각 주(시)의 경영주체가 우량 품종 커피 재배로 전환하도록 했다. 게이샤∙티피카 등 우량 품종 재배 면적은 이미 2배로 늘어 8천400㏊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윈난성에서는 커피 문화∙관광의 융합 발전이 추진됐다. 현재 윈난성의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커피 농장은 14곳이다. 그중 푸얼(普洱)∙바오산(保山) 등지의 프리미엄 커피 농장은 트렌디∙여행∙소비 관련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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