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WMO 사무총장 "중국, 세계 기후 행동의 본보기"
[환경] WMO 사무총장 "중국, 세계 기후 행동의 본보기"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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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전 세계 기후 행동에 본보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 행동에서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WMO가 항상 지원하는 핵심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O가 이날 공개한 '2023년 전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 지표 온도, 해양 열용량 및 산성화, 해수면 상승, 남극 해빙 면적 및 빙하 융해 등 여러 기후변화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기후 행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이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세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지난해 WMO와 중국 관련 부서는 유엔(UN)이 구축한 기후 조기 경보시스템의 3자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원조 물자, 공동 행사 주최 등을 통해 최빈국과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및 군소 도서 개발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SIDS)을 포함한 관련 국가가 기후변화에 대한 조기경보 및 기후적응 능력의 강화를 지원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WMO는 중국과 기후 행동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학 발전을 촉진하고 더 나은 실천을 모색하는 방면에서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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