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이커머스 플랫폼 쉬인·테무, 핀란드에서 인기몰이
[경제동향] 中 이커머스 플랫폼 쉬인·테무, 핀란드에서 인기몰이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2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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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9일 직원이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에 있는 차이냐오(菜鳥) 보세창고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핀란드의 온라인 쇼핑이 지난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반면 중국 온라인 스토어는 오히려 핀란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핀란드 상공연합회가 20일 밝혔다. 

야나 쿠르예노야 핀란드 상공연합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쉬인(Shein)과 테무(Temu)를 통해 핀란드에서 중국 패션 및 전자제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쉬인과 테무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핀란드 상공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핀란드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온라인 스토어는 테무였다.

쿠르예노야 수석은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의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 ▷무료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주문 시스템 ▷효과적인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등을 꼽았다.

핀란드 상공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핀란드인의 국내외 온라인 쇼핑액은 약 53억 유로(약 7조6천91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특히 건축·리모델링 제품, 서적, 가전제품 구매에서 온라인 쇼핑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식품 등 분야의 구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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