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이 최근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금융회사관리방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감총국 관계자는 방법에 따라 소비자 금융회사의 주요 출자자 지분 비율을 기존 3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주주의 책임과 회사 경영에 대한 참여 의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방법은 또 소비자 금융회사의 사업 범위를 최적화·조정하고 기본 사업과 특별 사업 범위를 구분함과 동시에 사업 분류를 엄격히 감독해 나갈 것을 명시했다.
금감총국은 소비자 금융회사가 조치를 잘 시행하고 전문화된 소비자 신용 기능의 위치를 고수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소비 회복과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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