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에 차 문화를 전파한 中 선사
[영상] 日에 차 문화를 전파한 中 선사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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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차 문화를 전파한 中 선사 (02분26초)

370년 전 인겐류키(Ingen Ryuki)로도 알려진 중국 선사 은원융기(隠元隆琦)가 일본에 초청됐다.

은원 선사는 중국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 습관을 일본에 도입했다. 차(茶) 문화도 그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센차라고 불리며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두바이위(杜白羽), 신화통신 기자] "370년 전, 인겐류키(Ingen Ryuki)로도 알려진 중국의 선사 은원융기(隠元隆琦)가 일본의 초청으로 일본에 건너갔습니다. 인겐은 부처님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중국의 건축·예술·서예·식생활·생활방식 등을 일본에 소개해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마츠오 호도, 일본 고후쿠지사 주지스님] "인겐이 가져온 물건과 문화가 일본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는 그가 완전히 일본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인겐은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습관을 일본에 가져왔고 이후 모두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죠. 인겐은 모든 사람이 조화롭게 살도록 가르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은원은 콩, 두부, 야채를 통한 독특한 채식 습관도 일본에 가져왔다. 일본에서는 이를 '푸차 요리'라고 한다.

[딩밍(定明), 중국 만복사(萬福寺) 법사] "명나라 문화 전체가 일본에 들어온 후, 그것은 일본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모르고 있습니다. 일본에 오래전부터 전파됐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은 이를 모르죠."

명나라 말기, 중국인의 차 제조 방식은 은원 선사에 의해 일본에 전해졌다. 일본에서는 센차라고 불리며 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아시바 코시코,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객원교수] 황보(黄檗) 문화는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 미적 인식 등 일본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일본의 기술, 토목공학, 인쇄 및 기타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바이위, 신화통신 기자] "중국의 선사 은원융기는 한때 '동쪽과 서쪽이 서로 비추다'라는 표현으로 중국과 일본 간 교류를 묘사했습니다. 오늘날 동과 서는 전 세계의 동방과 서방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에는 경계가 없으며, 문화 다양성은 교류와 상호학습을 통해 꽃피워집니다."

[신화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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