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뉴스 가나 편집장 "과학기술 혁신, 中 경제 고품질 성장에 탄력"
[경제동향] 뉴스 가나 편집장 "과학기술 혁신, 中 경제 고품질 성장에 탄력"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1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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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로저 아가나 뉴스 가나 편집장이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로저 아가나 뉴스 가나 편집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과학기술 혁신으로 향후 중국 경제의 고품질 성장이 계속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그는 주장(珠江) 삼각주의 많은 과학기술 혁신 기업을 찾았다. 그는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매우 놀라웠다며 지난번 방문으로 과학기술 혁신 위주의 중국 발전 전략이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가나 편집장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신기술에 힘입어 사람들이 전기차를 짧은 시간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줬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중국을 지켜본 그는 중국 정부∙기업∙언론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키워드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속도를 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더욱더 잠재력을 방출하고 더 많은 돌파구를 찾아냄으로써 중국 경제를 한층 더 높은 고품질 발전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가나 편집장은 "중국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켜 새로운 경제 성장 루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가나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새로운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회복이 더디고 일부 경제체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5.2% 성장해 중국 경제의 활력과 근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의 틀 안에서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 등 분야 발전에 일조하며 아프리카 국가의 관련 산업 및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이 향후 아프리카에 더 많은 자금과 기술 지원을 가져와 아프리카 경제를 더욱 활력 넘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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