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中 국내외 인사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민간단체 협력해야"
[소셜·라이프] 中 국내외 인사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민간단체 협력해야"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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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인 지난 12일 '민간단체 협력으로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중국국제교류협회, 중국민간기구국제교류촉진회, 아이더(愛德)기금회, 제네바아가페기금회가 주최한 부대 행사에는 중국 국내외 전문가∙학자, 민간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보호 사업 추진에 민간의 지혜와 역량을 보탰다.

지난달 29일 세계 각국 국기가 즐비한 유엔 제네바사무국. (사진=신화통신 제공)

주구이제(朱桂傑) 중국국제교류협회 부비서장은 중국 사회단체가 중국 인권사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엔인권이사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 등 국제 활동에도 널리 참여하며 민간 차원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슈투켈버거 제네바아가페기금회 회장은 각국이 형제 정신으로 서로 지지하고 함께 성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투켈버거 회장은 민간단체가 국경을 뛰어넘어 교류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첸샤오펑(錢霄峰) 아이더기금회 지역발전 고급총감은 민간단체가 사회적 약자 계층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민간단체가 국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다자간 플랫폼에서 전문화된 방식으로 업무 능력을 키워왔다고 부연했다.

리쥐안(黎娟) 중난(中南)대학 인권연구센터 연구원이자 법학원 부교수는 중국 민간단체가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나날이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민간단체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면 보다 공정∙평등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웨이단단(韋丹丹) 중국향촌발전기금회 조리비서장은 회의에서 중국향촌발전기금회가 빈곤 저소득층 인구의 빈곤 감소 및 발전을 도운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국제 협력을 확장해 국제 빈곤 감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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