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러시아 학자 "중국식 현대화, 개발도상국 발전에 폭넓게 적용 가능"
[경제동향] 러시아 학자 "중국식 현대화, 개발도상국 발전에 폭넓게 적용 가능"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1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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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하이난(海南)성 양푸(洋浦) 국제컨테이너부두.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식 현대화는 특히 개발도상국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이리나 코쿠시키나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세계경제학부 부교수가 말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이 고품질 발전과 공동부유에 기초하고 있다며 정부가 빈곤을 줄이고 자국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면서 세계 경제 성장의 3분의 1을 기여해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서구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쿠시키나 부교수는 최근 수년간 세계가 다극화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국가들이 점점 더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국가들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중국의 많은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개방, 공동 성장, 평화 공존을 기반으로 한 인류 발전 모델 구축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국의 발전 철학과 문화적 사상은 다른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끌어들이고 일깨워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쿠시키나 부교수는 중국의 현대화 경로가 인류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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