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 주는 브랜드 될 터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당신의 일상에 행동력을 더하다
이제 ‘100세 시대’를 말하는 것도 진부하게 들릴 만큼 현대인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자연스레 ‘오래 사는(living longer)’이 아닌 ‘잘 사는(living well)’ 것으로 화두도 변화했다. 이로 인해 자기관리를 통해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단어가 우리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트니스 테크 브랜드, ‘액트플러스’
건강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기에 오래전부터 주요 관심사였다. 특히 질환의 유무가 아닌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초점을 둔다면 일상 속 운동을 통한 자기 계발은 필수다. 단순히 근육을 키우고 몸매를 가꾸기 위해 운동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다만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탄생한 (주)액트플러스의 존재가 더 소중할 수밖에 없다. 혁신적 기술이 담긴 창의적 제품과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더 쉽고 편하게’ 건강한 삶이라는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한 기업의 문석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
“신발 브랜드 MD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품 등을 바잉하는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PB 브랜드 제품의 디렉터를 맡아 기획부터 생산, 판매 전략까지 수립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반려동물 스타트업에서 상품기획팀장으로 재직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고, 그간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저만의 브랜드를 탄생시켜 보고 싶은 마음에 액트플러스를 설립하게 되었다”
처음 출발이 ‘얼라인 플러스’ 체형정렬 신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사실 ‘사양 산업’이라 할 만큼 신발 산업이 점점 기피되고 있고 운영이 힘든 게 사실이라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열망도 있었으나, 가장 자신 있는 분야에서 제가 좀 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여기에 더해 제가 평소 운동을 즐기면서 발의 아치가 무너져 신체 비대칭과 허리 통증이 생겼던 경험에서 착안해, 신발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얼라인 플러스’ 시리즈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
제품을 소개해 준다면?
“발은 아치 구조로 되어 있어 체중을 지탱하고, 아치는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선·후천적으로 아치가 주저앉으면 체형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틀어진 몸을 바로 세우고 보행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자 독일의 선진 발 정형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신안 특허를 등록한 자체 개발 바디 얼라이먼트 플러스 시스템 구조를 더해 ‘슬립온’, ‘슬라이드’, ‘블립온’, ‘스트랩 샌들’, ‘플립플랍’ 등 용도나 필요성에 맞게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만들고 있다. 연구·개발(R&D)을 통한 소재 배합으로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고, 접지력을 향상해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바이탈 플러스’와 ‘실드 플러스’는 어떤 목적으로 론칭하게 되었는지
“앞서 언급했듯 액트플러스의 정체성은 ‘신발’이 아닌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얼라인 플러스’와 동시에 기획을 시작했는데, 이들 브랜드의 개념은 RPG 게임에서 착안했다. 게임 캐릭터에 아이템을 장착하면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 제품이 신체 능력을 플러스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얼라인 플러스는 체형을 정렬해주고, 현재 콤부차와 레이어드바로 구성된 바이탈 플러스는 체력과 활력을 올려주는 포션 아이템으로, 선스틱과 자외선차단 패치, 치약 등을 개발한 실드 플러스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는 아이템인 셈이다”
기업 운영에 있어 철학도 전해준다면
“액트플러스의 지향점에 맞춰 조직 문화도 스포츠맨십을 중시하는 편이다. 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페어플레이하고,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스마트하게 계획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강조한다. 아울러 구성원들에게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등록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직원들이 페인 포인트를 찾아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액트플러스의 비전을 제시해달라
“단기적으로 ‘짐(Gym)’ 운동 때 착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 운동화 제품을 연내 출시하는 것이 계획이고, 운동하며 액트플러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도 목표이다. 궁극적으로는 액트플러스의 유형의 제품이 자신의 신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무형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 싶다. 이러한 활동들이 자리 잡는다면 한국 사회의 운동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기업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