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V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세계 V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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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세계 V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기술력에 집중한 경영, VR 시장의 강자로 떠올라


 

 

 


세계사회가 4차 산업 혁명기에 접어들며 국내 사회에서도 신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분야는 물론, 최근 ‘포켓몬 GO’로 주목받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디지캐피톨에 따르면 가상현실(VR)관련 분야 시장은 2020년 기준, 3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이 예측되는 부분으로 이는 현재 시장규모인 30억 달러와 비교해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국내 VR 기술의 시장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영엔지니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도전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기업 ‘한영’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주)한영엔지니어링(이하 한영)’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강소 기업이다. 현재 국내 VR 시장의 1위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인 이곳은 4D 시뮬레이터는 물론 증강현실 기술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박물관 및 행사장에 납품하고 있다. 한영엔지니어링의 홍동기 대표에 따르면 기업의 이름인 한영은 ‘나라 한(韓)’과 ‘번영할 영(榮)’의 합성어로 ‘나라를 번영하게 한다’는 뜻을 지녔다. 이는 기업의 비전과도 관련된 부분으로 한영엔지니어링은 1996년, 사무자동화기기로 출발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한영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인 홍동기 대표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4D시뮬레이터 시장으로 진출해 제조기업으로서는 중국, 동남아시아, 브라질 등 세계로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지난 3년 전부터 VR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예측해 국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홍 대표는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 성공이 기업의 성장 동력을 미래지향적인 부분에서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기업을 구성하는 15명의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며 기술이해도와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영엔지니어링의 김경 전무는 “국내 시장에서 한영의 VR기술은 선도적 위치에 있습니다. 정부출연 사업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으로 많은 수주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한영엔지니어링의 홍동기 대표는 2016년 한해를 돌아보며 지난해와 비교해 70%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는 한영의 제품이 정부조달사업은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사업과 현대화가 진행 중인 국내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에 납품되며 나타난 성과다. 홍 대표는 지난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출품한 4D 시설과, 공주 웅진백제박물관 등 다양한 사례를 말하며 현재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 운전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장비 및 시청각 자료의 수주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0년, 기업의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VR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도전


홍동기 대표는 그동안 4D 시뮬레이터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하향세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의 새로운 미래동력으로 VR을 선택해 과감한 투자를 시작한 홍 대표는 과거 LG의 광고 속 구호인 “기술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리라(Technology may human be free)”라는 말을 인용하며 “VR 기술이 인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대중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VR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해 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영엔지니어링은 최근 1990년도 후반, 국내 시장에 등장한 인터넷 카페, 즉 PC방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VR MAX’을 론칭했다. 이곳은 VR룸의 개념으로 지난 11월 18일 부평역 근처 번화가에 300평 규모로 오픈했다. 특히 VR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퓨처바이크’와 ‘로봇’, ‘패러글라이딩’, ‘드론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사용자로 하여금 새로운 가상현실 공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홍 대표는 ‘VR MAX는 기존 오락실을 대체할 VR 오락기기는 물론, 2016년 큰 주목을 받은 오프라인 방 탈출게임과 VR 결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프렌차이즈사업을 통해 국내 VR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7일, 진행된 게임 전문 박람회인 부산 ‘G-Star’에 참가한 한영엔지니어링은  국내사회에 자사의 차별화된 VR 기술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홍동기 대표는 앞으로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가상현실게임 시장의 선점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 대표는 네트워크화로 가상현실 속 타인과의 교류가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콘텐츠 사업만큼 하드웨어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대표는 단순한 CG를 넘어 현실과의 결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람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VR을 활용해 문화와 교육에도 혁신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국내 VR 시장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기업으로 한영엔지니어링을 성장시키겠다는 홍동기 대표. 끝없는 도전과 투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그의 노력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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