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동작 인식 시스템 기반의 짜릿한 스크린 야구
3차원 동작 인식 시스템 기반의 짜릿한 스크린 야구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1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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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3차원 동작 인식 시스템 기반의 짜릿한 스크린 야구

가맹점주와 상생하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터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가 돌입했다. 현재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야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면서 직접 야구를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따라서 계절과 인원 등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야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야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세계 최초로 3차원 동작인식 시스템을 스크린야구에 접목해 볼의 스피드, 궤적 등 센싱율을 높여 현실감을 극대화 하고 사람의 행동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을 감지함으로써 보다 실감나고 안전한 스크린 야구를 구현하는 ‘스크린야구 스킬업’ 박재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기술의 완성으로 선보이는 실감 나는 야구

지난 11월 2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끝으로 2016년 프로야구가 종료됐다. 야구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11월부터 3월까지의 시간은 야구팬들에게는 고역의 시간이다. 현재 국내에서 야구에 대한 인기는 높다. 800만 관중 시대가 될 정도로 한국 프로야구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상당수 대중은 야구 관람을 넘어 직접 경기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야구 비시즌 기간인 겨울처럼 기온이 낮거나 우천 시에는 야구경기가 진행되기 힘들다. 또한, 야구를 하려면 다수의 인원이 필요해 야구경기를 펼치기란 쉽지 않다. 야구가 가진 제약을 이겨내고 사시사철 야구를 즐기기 위해 탄생한 것이 스크린 야구다. 그 중 스킬업은 세계 최초로 3차원 동작 인식 시스템을 결합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실감 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스킬업의 박재윤 대표는 3년 전부터 스크린 야구와 관련된 3휠 피칭머신, 3차원 입체비전 센서를 개발해왔으며, 업계 최초의 3차원 센서 개발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킬업은 센서에 대한 정확성을 높여 스포츠의 리얼함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이처럼 스킬업은 국내 최초로 이 기술들을 결합해 스크린 야구에 도입했으며, 이를 완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췄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스크린야구에 특화된 3휠 피칭 머신 개발하여 다양한 구질을 정확히 구현하고 대기실의 사용자도 대화면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종 선택과 수비 이동 등이 가능해 실제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흥미와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이와 더불어 전국적인 AS 시설망은 간단한 교육만으로 부품 교체만으로 가능해짐으로써 수리 시간의 소요를 막아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박 대표는 안전에서도 만전을 기했다. 스킬업의 제품은 3차원 인식 동작으로 사람의 행동패턴을 모두 분석해 사용자가 경기와 관련 없는 위험 동작을 취할 시 작동이 멈추게 된다. 또한, 회원 관리에 특화된 시스템에서는 개인 타율, 타격 촬영 영상, 피칭 정보 등의 정보를 기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돼있다. 이는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함께 즐기는 경기를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밖에 자체 POS 시스템 개발로 가맹점주들의 편리한 매장 운영을 돕고 네트워크 게임 구현을 통해 여러 지역의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사회인 야구 동호회 지원 시스템을 통해 야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적인 확장에 대해 스킬업은 기계 자체 공급 등의 요인으로 단가를 낮게 조정해 가맹을 원하는 이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박 대표는 향후 스킬업이 숍인숍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그는 “흥미가 있어야 일의 능률도 올라가고 그에 따라 삶의 질도 높아집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흥미를 유발해 야구만이 아니고 3차원 동작 인식이 모든 스포츠에 다 접목이 되므로 실내 종합 스포츠 센터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경영이 바탕이 된 실내스포츠 사업 

스킬업 설립 전, 박재윤 대표는 영상 분배 서버라는 것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KT와 제휴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종합 분배 서버가 만들어져 지난 2004년도에는 강남에 국내 최대의 시설을 갖춘 종합 멀티방이 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글로벌 아이템으로 3차원동작인식 센서를 개발 해오면서 3차원 볼센싱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사업의 방향을 스크린 야구에 초점을 맞췄다. 박 대표는 스크린 센서 기술과 더불어 피칭 머신에 대한 장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국내에서 오랫동안 머신을 공급했던 업체와 제휴를 맺은 뒤 기술들이 다 완성된 상태에서 JTR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에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박 대표는 시스템 개발과 프랜차이즈 경영을 한 회사에서 운영하므로 효율적인 운영을 구축했다. 한편, 가맹 사업과 관련해 그는 스크린 야구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므로 주거 환경이 구성된 입지를 추천했다. 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또한, 박 대표는 본사가 AS의 완벽을 기하고 있으므로 가맹주는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그는 기술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구상한 아이디어가 눈앞에 성취됐을 때 보람을 느꼈다는 박 대표는 그만큼 원천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이에 그는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보장하며, 그들의 능력치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직원들에게 박 대표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공유합니다. 꿈은 크게 갖는 것이 우선이고 세부계획을 세워 실천해가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박 대표는 격투기, 테니스, 축구 등 3차원 동작 인식 게임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직영점을 비롯한 가맹점 체결에 주력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전국 단위의 실내 스크린 야구 사업을 펼쳐갈 박재윤 대표. 점주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와 더불어 스크린 야구의 부흥을 일으킬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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