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미군이 시리아와 이라크 역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의 목표물을 대상으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복수의 미국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앞서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서 미군 3명이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데에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미 언론은 익명의 미국 관리가 전한 소식을 인용해 미군이 2일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 무장 조직의 지휘부와 무기 창고 및 기타 시설물을 포함한 목표물을 대상으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수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군을 습격한 무장 조직을 향해 단계별로 여러 차례의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보복 액션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밤(미국 동부 시간) 요르단 북동부 시리아 접경지대에 있는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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