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용량은 31.39GW(기가와트)에 달했다.
중국의 지난해 신규 저장 설비용량은 22.6G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말보다 3.6배 이상, 2020년 말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볜광치(邊廣琦) 중국 국가에너지국 에너지절약·과학기술장비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리튬이온 배터리가 중국 신형 에너지 저장설비 용량의 97.4%를 차지했으며 다른 기술들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볜 부사장은 국가에너지국은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신형 에너지 저장장치의 다양화 및 고품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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